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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쌍용차 노동자 가족의 죽음에 책임있게 나서라
- 정부의 공권력 투입 중단과 공적자금 투입을 촉구하며

있을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났다. 쌍용자동차 노동자 가족이 정부의 공권력 투입에 좌절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이 비극적인 사상 초유의 사태를 목전에 두고 우리는 분노와 비통함을 감출 수가 없다.

진보신당 및 시민사회단체는 정부의 공권력 투입 시 일어날 불상사들에 대하여 우려하고 경고해왔다. 이번 사태는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라고 할 것이다. 정부는 이 사태를 도대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정부는 노조와 진보정당,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전부 묵살하고 공권력을 동원하여 고인이 자살을 결심하기 전까지 가족들의 면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정부가 사태 해결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의지라도 보여주었더라면 이런 비극적인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더 이상 쌍용차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지 마라. 정부는 공권력투입 중단하고 쌍용차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라.

참으로 안타깝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고 박정윤씨의 명복을 빌며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안에서 이 소식을 접했을 노동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2009. 7. 20.

진보신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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