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038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60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성        명                 

     - 아이들의 똘망 똘망한 눈망울을 생각하며 무상급식 예산의 부활을 촉구한다

   

     - 한나라당은 도의회 86% 의석독점의 무한 책임으로 성숙한 의정활동을 주문한다.

 

 우리는 어제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85%를 독점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교육(상임)위원회에서 무상급식예산 640억 전액을 삭감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가해졌던 상대적 박탈감에 따른 마음의 상처를 줄이고 보편적복지에 입각한 제대로 된 급식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한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교육위원들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7월22일의 추경예산 삭감에 이은 두 번째 폭거라 새로울 것도 놀라울 것도 없이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를 접을 수밖에 없는 참담한 심정입니다. 도대체 경기도 교육을 책임진다는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교육위원들에게 종주먹을 대가면서라도 따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무상급식은 경기도보다 예산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광역지자체인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그리고 경기도내 과천, 성남, 포천시 등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 도 예산이 통과되면 대응해서 기초자치단체가 부담할 예산을 편성한 고양시, 이천시 등 13개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주민들에게는, 또 같은 한나라당 소속의 시장군수들에게 무엇이라 설명하시겠습니까? 경기도 예산으로는 왜 안 된다는 것인지 아동들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자신이 있는 지 말입니다.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 당신들이 재출마할 경우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공약할 것인지 말입니다.


 아직 예결산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절차가 남아 있어서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두 번째 기대를 저버린 일이라 허망하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어른거리기에 요청합니다.

 101명의 한나라당 도의원들이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편적복지에 입각하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급식교육의 밥상을 더 이상 걷어차지 말고 교육청편성 원안 그대로 살려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지금 경기도는 한나라당소속의 김문수도지사가 선출되어 행정을 담당하고 있고 이를 견제하여야 할 경기도의회 역시 한나라당도의원들이 86%를 차지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견제와 균형이 상실된 일당독재의 상황에 놓여 있고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총회가 경기도의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강한 힘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만큼 경기도정과 경기도 의정에 무한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그에 따른 성숙한 의정활동을 요구합니다.


 지난 11월26일 오전에 진보신당은 무상급식추진을 요구하는 6천여 명의 도민서명을 교육상임위원장에게, 무상급식실현 경기도추진본부는 10만여 명의 서명을 도의회 의장에게 각각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 도민들의 간절하고도 정당한 요구가, 우리의 적확한 충고가 받아들여지지 아니 할 경우 도민들의 혹독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는 것을 한나라당 도의원들에게 엄숙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 심의를 시작하는 2009년 12월 2일


                                                 진보신당 경기도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 경기도내 고시원 48,982객실, 평균 면적 3평, 평균월세 32만원으로 열악 3 경기도당 2010.11.15 7331
28 경기뉴타운, 재검토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file 경기도당 2010.11.04 6173
27 경기도내 20년이상 공공임대아파트 3.39%에 불과해 file 경기도당 2010.11.04 7100
26 [보도자료] 김문수지사는 재의요구포기하고 무상급식에 대한 민심을 받들라 경기도당 2010.10.20 6296
25 [보도자료] 경기도의회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삭감에 대한 입장 19 경기도당 2010.10.15 6391
24 [보도자료] 경기도 민선5기 도정운영계획에 대한 진보신당 경기도당 성명 경기도당 2010.10.11 6024
23 [보도자료] [경기도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한 진보신당 경기도당 의견 7 경기도당 2010.10.07 6162
22 [보도자료] 유기농에 대한 왜곡을 일삼는 김문수지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할 자격이 없다. 111 경기도당 2010.09.13 6435
21 입장] 쌍용차파업 항소심 선고는 진실을 추구해 온 모든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절반의 승리 경기도당 2010.08.12 6569
20 성명]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보 고공농성 지지한다! 16 경기도당 2010.07.22 11200
19 [논평]제251회 경기도의회에 바란다 31 경기도당 2010.07.07 6091
18 [성명] 경기도 낙선의원 무더기 해외연수? 위로여행? 27 경기도당 2010.06.08 7534
17 [성명]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 사퇴 표명에 대한 진보신당 경기도당의 입장 33 경기도당 2010.05.30 8385
16 [성명] 쌍용자동차 파업 노동자들의 중형구형 옳지 않다 114 경기도당 2010.01.19 7257
15 [성명] 또 다시 도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한나라당은 석고 대죄하라 file 경기도당 2009.12.22 6353
» [성명] 한나라당 도의회의 무상급식 예산삭감을 강력히 규탄한다 file 경기도당 2009.12.02 6038
13 [기자회견문] 무상급식 예산원안통과 및 학교용지부담금 해결촉구 기자회견 경기도당 2009.11.26 6618
12 [논평] 경기도교육위원회의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결단을 환영한다 1 경기도당 2009.11.02 6607
11 [논평]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교육국'과 관련된 정치적 야바위를 중단하라 경기도당 2009.09.17 6208
10 [논평] 삼가 경기도의회의 명복을 빕니다 경기도당 2009.07.22 621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 9 Next
/ 9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