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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에 대한 왜곡을 일삼는 김문수지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할 자격이 없다.

 

- 김문수지사, 유기농이 발암물질 생성하지만 유기농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 발암물질 문구 삭제

- 최재연의원, 유기농이 발암물질 생성한다면서 유기농 장려하는 것은 모순

- 유기농에 대한 왜곡을 중단하고, 팔당유기농단지 철거 중단해야

 

 

지 난 9월 10일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최재연의원(진보신당, 고양)이 경기도가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홍보물을 배포하다가 근거가 부족해서 문구를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김문수지사는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하지만 유기농가에 피해가 갈까봐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이렇게 삭제를 하게 된 것은 유기농측의 이야기를 받아들여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 지만 이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고 홍보하다가 유기농민들의 반박에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자 슬그머니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문구를 삭제해놓고, 이제 와서 마치 유기농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유기농민과 유기농을 이용하는 전체 소비자들을 농락하는 것이다. 김문수도지사는 전체 유기농민과 유기농을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김 문수도지사의 주장처럼 유기농이 수질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면 유기농을 장려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그러한 위험을 알고도 방치했다면 책임을 면해서도 안되고, 앞으로도 절대 유기농을 장려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문수지사는 한편으로는 유기농이 수질을 오염시킨다면서 팔당유기농민들을 ?i아내려고 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하고 세계유기농대회 조직위원장까지 맡는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김문수지사는 오로지 팔당유기농민을 ?i아내기 위해서 유기농이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김문수지사에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 팔당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 사례가 있으면 당장 공개하길 바란다. 구체적인 자료도 없으면서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될 것이다. 유 기농이 수질오염을 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의견이 존재한다. 이 문제를 명쾌하게 종식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장조사뿐이다. 또한 정확한 현장조사는 1~2년 가지고서는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한다. 김문수지사는 구체적인 자료도 없이 유기농이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팔당유기농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통해서 주장을 해야 할 것이다.

 

또 한 김문수지사는 세게유기농대회 조직위원장을 애초에 안맡으려고 했지만, 유기농업 관련 단체가 아직 영세하여 국제행사를 주관할 능력이 부족함에 따라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문수지사의 주장을 그대로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와 성공은 경기도의 입장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세계유기농대회는 민간이 주도하는 행사라면서 한발짝 뒤로 물러나고 있다.

 

이제는 세계유기농대회의 '주체'인 주민들이 원한다면 사퇴하겠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후원과 지원만 하겠다면서 굳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동안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와 준비 등 모든 준비를 실질적으로 준비해왔으면서 지금에 와서 대회의 주관은 민간이라고 말하는 것은 대회개최가 실패했을 때 모든 책임을 민간에게 돌리려는 술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과연 김문수지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의지가 있기나 한 것인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김 문수지사는 팔당을 세계 유기농가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을 하고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했다. 하지만 세게유기농대회를 유치한 경기도에 의해 팔당유기농은 철거위기에 몰려있고,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반면 팔당호 주변에 골프장은 허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과연 김문수지사가 유기농의 개념이라도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김문수지사는 팔당유기농에 대한 철거를 중단하고 당장 주민들과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10년 9월 12일

 

경기도의원 최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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