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5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도자료] 보육정책 처음부터 재검토되어야 한다.

 

2004년 영유아보육법의 전면 개정은 보육의 대상을 과거와 달리 모든 영유아로 보육의 대상을 확대시켜 보육서비스의 보편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이러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국공립시설과 민간시설 모두가 정부 정책 대상이 되는 계기가 되어 그 지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가장 빠른 고령화 진행으로 한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2006년 범정부 차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1차 기본계획인 새로마지 플랜2010(06’~10’)이 제시되었고 당시 여성가족부는 제1차 중장기 보육계획(2006~2010)인 ‘새싹플랜’을 통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2010년까지 2700곳으로 2배 가량 확충하고, ‘저출산 ‧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에 따라 장기적으로 보육시설 이용아동의 30%가 국공립 시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09.12.31기준으로 시설수 대비 국공립보육시설은 전국 5.5%,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은 4%(전체시설 10,465개 중 423개)에 불과한 실정이다.(2009보육통계 참조) 2005.12.31기준으로 시설수 대비 국공립보육시설은 5.2%로 지난 몇 년간 변죽만 울린 보육정책의 현실을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보육정책은 민간 보육시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적자원에 대한 적정한 지원(정부지원 보육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과 보육시설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등)과 구조적인 환경개선에 대한 지원정책(노후시설 기능보강 지원등)이 미흡했다. 또한 민간시설 간의 내부적 경쟁구조가 일반 시장에서처럼 형성되기 어렵다는 점(민간보육시설간 담합이 오히려 문제가 되는 상황)이 지나치게 간과되어왔다. 그 결과 민간시설의 적정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보육시설을 민간에게 개방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또한 보육시장의 94%이상을 민간이 지배하게 됨으로써 국공립과 민간시설 간의 긴장관계도 형성되지 못했다. 결국 보육의 질이 고려되지 않은 채 민간시설의 확장만을 가속화시켜왔던 정책의 실패로부터 보육의 질은 근본적으로 재고되어야 한다. 그 출발은 수요자가 가장 원하고 있는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입장] 쌍용차파업 항소심 선고는 진실을 추구해 온 모든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절반의 승리 경기도당 2010.08.12 6615
148 [보도자료] 유기농에 대한 왜곡을 일삼는 김문수지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할 자격이 없다. 111 경기도당 2010.09.13 6472
147 [보도자료] [경기도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한 진보신당 경기도당 의견 7 경기도당 2010.10.07 6221
146 [보도자료] 경기도 민선5기 도정운영계획에 대한 진보신당 경기도당 성명 경기도당 2010.10.11 6062
145 [보도자료] 경기도의회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삭감에 대한 입장 19 경기도당 2010.10.15 6437
144 [보도자료] 김문수지사는 재의요구포기하고 무상급식에 대한 민심을 받들라 경기도당 2010.10.20 6333
143 경기도내 20년이상 공공임대아파트 3.39%에 불과해 file 경기도당 2010.11.04 7141
142 경기뉴타운, 재검토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file 경기도당 2010.11.04 6240
141 경기도내 고시원 48,982객실, 평균 면적 3평, 평균월세 32만원으로 열악 3 경기도당 2010.11.15 7385
140 빈깡통 경기도 전세대책, 소형임대주택 공급으로 전세난 해결해야 file 경기도당 2010.11.16 8484
139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도 임대아파트 차별? 경기도당 2010.11.16 6899
138 [보도자료] 2009년 12월 기준 경기도 기초생활수급률 전국평균 밑돌아, 김문수지사 무한섬김을 통한 따뜻한 경기도 만들기 무색해.... 경기도당 2010.11.18 6332
137 팔당상수원, 갈수록 악화되는 COD관리 절실 경기도당 2010.11.18 6469
136 경기도 생태통로 관리 엉망 1 file 경기도당 2010.11.22 8156
135 구호뿐인 저탄소녹색성장, 경기도 친환경상품구매 외면 경기도당 2010.11.23 6005
134 [성명] 정부와 산업은행은 쌍용자동차사태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 경기도당 2010.11.23 6266
» [보도자료] 보육정책 처음부터 재검토되어야 한다. 경기도당 2010.11.23 7527
132 [성명] 경기도의회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 기념비건립 예산을 당장 삭감하라 경기도당 2010.12.10 6907
131 [논평] 전쟁을 조장하는 김문수 지사는 무책임한 발언을 그만두라 경기도당 2010.12.20 6109
130 [논평] 김지사는 유치한 색깔논쟁 그만두고 자신의 복지담론을 제시하라 경기도당 2011.01.05 715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 9 Next
/ 9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