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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쌍용자동차 무급휴직. 징계휴직 노동자 489명의 복직을 환영한다.

- 하지만 회계조작에 의한 기획부도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고 노동자 전원 복직하고 국정조사 실시하라!

 

오늘(2013년 3월 5일), 쌍용자동차 파업이 끝난 지 3년 7개월 만에 489명(무급휴직 노동자 454명과 법정 소송에서 승소한 12명, 정직 처분 노동자 23명)의 노동자들이 회사에 복직했다.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고통의 세월을 견뎌내고 복직을 하는 쌍용차 노동자들을 환영한다. 오늘의 복직은 정부나 회사의 시혜가 아닌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기나긴 투쟁속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사측은 무급휴직자에게 1년 후 복귀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긴 채, 근 4년 만에 복직시키면서 복직 대상자들이 제기한 월급 체납 소송을 포기하라는 각서를 쓰라고 종용했다. 무급휴직자들의 임금 체납 소송은 이미 1심에서 승소한 사건으로 사측의 반성과 사과가 요구된다.

사측은 이를 빌미로 복직한 노동자들에게 불이익을 줄 꼼수를 부리는 대신 이번 복직을 계기로 현장내 화합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사측은 이번 무급휴직자들의 복직으로 쌍용차 문제가 전부 해결한 것처럼 얘기한다. 하지만 정리해고자 159명과 희망퇴직자들은 아직도 공장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공장 앞 철탑농성은 106일째 계속되고 있고, 대한문에선 불의의 방화 사고 이후에 다시 천막을 치고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게다가 대선시기 당시 박근혜후보가 약속한 국정조사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 문제의 진정한 해결은 해고노동자들의 전원복직과 국정조사가 전제되어야만 가능하다. 지금 당장 정리해고자를 비롯한 노동자 전원 복직과 국정 조사를 이행하라!

 

오늘 복직을 함께하지 못한 한명의 노동자 고 임무창씨를 다시 추모하며,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앞으로도 계속되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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