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 1차 대의원대회
6월 13일 토요일 경기인재개발원에서 진보신당 경기도당 1차 대의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전 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유회되어 대의원대회 참석자들이 많은 우려를 하였으나, 전체 재적 인원 86명 중 46명의 대의원이 참가하여 무사히 개회 성사되었으며 부위원장 선출, 사업계획과 예산, 규약 개정안, 예결산위원 선출, 대의원대회 결의문 채택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자세한 안건 심의 및 의결 내용은 집행부가 정리하여 따로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입니다.
1차 대의원대회 채택 결의문 :
새로운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한 발 더 전진하자
2008년 3월 13일 창당대회 이후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조직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은 창당 초기의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9개 시·군 지역에 당 지역 조직을 만드는 성과를 가져왔으며 그 중 9개 지역에서는 당원협의회가 건설되고 있다.
이는 진보신당의 광역당부로서 기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만들어 낸 것이며 평등, 생태, 평화, 연대의 가치에 기초한 새로운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한 발 더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조직적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의미 있는 진보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2009년은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에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인 노동정치의 전망을 새롭게 세워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진보정당으로서 지역정치의 전형을 만들어 내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아래와 같이 결의하는 바이다.
1. 우리는 각 지역의 당원협의회를 활성화하여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후보를 발굴하고 조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정리해고의 위협 속에 살아가는 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이들을 당의 실질적 주체로 조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노동정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새로운 진보정당에 걸 맞는 지역정치의 전형을 세우기 위한 과정으로서 각 지역별로 한 개 이상의 지역사업을 기획,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2009년 6월 13일
진보신당 경기도당 제 1기 대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