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순회 연설회 - 6/30 평택역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6월 30일 평택역에서 쌍용자동차 해결을 위한 순회 연설회를 가졌다.
이 날 연설회에는 평택시 당원협의회(준)과 수원/오산/화성지역 당원협의회 당원들이 참가하여 함께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 선전물을 나눠주는 이홍우 경기도당 위원장
△ 선전물을 나눠주는 유덕화 경기도당 부위원장
△ 선전전을 함께 하는 수원/오산/화성지역 당원협의회 임동혁 부위원장
△ 선전전을 함께 하는 수원/오산/화성지역 당원협의회 오영진 당원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경기도당 이홍우 위원장은 "사측과 정부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정리해고 대상자와 비 대상자를 편을 갈라 싸우도록 이간질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발언하였다.
△ 연설을 하는 이홍우 경기도당 위원장
두 번째 순서로는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의 김정숙씨가 정부와 사측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하여 듣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 편지글을 낭독하는 김정숙씨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진보신당 이용길 부대표는 "쌍용자동차를 상하이차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은 현재 민주당 대표인 정세균 당시 산자부장관이었다." 라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쌍용자동차 사태로 평택시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라고 말했다.
△ 연설을 하는 이용길 진보신당 부대표
네 번째 연사로는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나섰다. 심상정 전 대표는 "많은 시민단체들이 반대하였음에도 쌍용차를 상하이차에 헐값에 매각하였던 정부 관료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라면서 "쌍용자동차 사태를 해결하여 평택시 경제를 다시 살리는 데에 진보신당이 함께하겠다." 고 주장했다.
△ 연설을 하는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임신 6개월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서로 연설한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 이정아 대표는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라면서 "우리의 싸움이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발언했다.
△ 연설을 하는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 이정아 대표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앞으로도 계속 순회 연설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6월 30일(화) 18시 30분 - 평택역
7월 1일(수) 18시 30분 - 안산 상록수역
7월 3일(금) 18시 30분 - 성남 모란역
7월 6일(월) 18시 30분 - 안양역
7월 7일(화) 18시 30분 - 수원역
7월 8일(수) 18시 30분 - 서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