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14:56
교육예산 삭감 반대를 위한 순회 연설회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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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설을 하는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7월 21일 화요일 오후 4시 고양시 화정역 앞에서 교육예산 삭감 반대를 위한 순회 연설회를 열었다. 21일에는 고양시 당원협의회 당원들이 함께하여 홍보물 배포와 피켓 선전전 등을 함께 하였다.

△ 첫 연사로 나선 이홍우 진보신당 경기도당 위원장
첫 번째 연사로 이홍우 진보신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연설을 시작하였다. 이홍우 경기도당 위원장은 "교육예산 삭감은 경기도의회 구성의 86%를 차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폭거"라면서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이러한 폭거에 맞서서 앞으로도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 연사로는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발언을 이어갔다. 심상정 전 대표는 "요즘 뉴스를 보면 우리 서민들의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라며 "교육을 당리당략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교육자치인데 경기도의회가 교육자치의 정신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심상정 전 대표는 "저소득층에게만 급식비 지원을 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현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을 받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당하는 수모가 얼마나 큰 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상정 전 대표는 "교육 자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한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마지막 연사로 나선 안광인 진보신당 고양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마지막 연사로 나선 안광인 진보신당 고양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이러한 만행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지역에서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