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4 14:26
7월 30일(목) 쌍용차 앞 천막 농성 시작 & 7월31일(금) 진보신당 주관 촛불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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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 중인 진보신당
진보신당은 7월 30일 목요일, 쌍용차 평택 공장 정문 앞에서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연대하기 위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당대표단과 중앙당, 시도당 당직자들이 돌아가며 농성장을 지키고 함께 맞는 비의 뜨거운 심정으로 달려오신 서울, 경기, 인천,
충남의 당원들이 결합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은 대표단 전원과 함께 경기도당이 집중 결합하는 날로, 위원장, 사무처장 등이 농성에 참여하고 철야 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양, 성남, 용인, 수원, 부천 등에서 10여명의 당원들도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진보신당은 쌍용차 투쟁이 승리하는 날까지 무기한 농성을 진행합니다.
당원 여러분께서는 목숨을 걸고 생존권 사수 투쟁을 하고 있는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많은 연대 바랍니다.

△ 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는 노회찬 대표와 심상정 전대표
7월 31일(금) 저녁 7시 쌍용차 정문 앞에서는 진보신당 주관으로 촛불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 날 문화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민주노동당, 다함께, 한국진보연대와 시민들, 조합원 가족 그리고
진보신당 서울시당,경기도당,충남도당 당원 등 약 300여명의 연대 대오가 참여해주셨습니다.

△ 쌍용차 사태의 전말에 대하여 발언 중인 심상정 전 대표
심상전 전 대표는 문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시각, 도장 공장 옥상에 켜저 있는 라이트 불빛을 보고 80년대 초반 구로 공단에서
노동 운동을 하던 때가 생각난다며 '공장의 불빛'이란 민중 가요를 불러 좌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 발언 중인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 노래 공연 중인 가수 지민주
문화제 중간, 굴뚝에 올라가 있는 쌍용차지부 서맹섭 비정규지회 부지회장, 김봉민 정비지회 부지회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00여명의 연대대오는 두 노동자에게 격려와 응원, 지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몇 분 후 두 동지에게서
' 감사합니다. 뜨거운 연대 잊지 않겠습니다. 굴뚝 김봉민' 이란 답신과 함께
굴뚝에서 우리를 향해 힘차게 흔드는 라이트 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노래 공연 중인 가수 김성만
진보신당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정문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