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3 15:04
심상정 전대표, 군포에서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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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 지역 언론인들에게 현안을 듣고 있는 심상정 전 대표와 이태우 군포 당협 위원장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군포를 찾았다. 심상정 전 대표와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이 날 무상급식 실현 군포시 순회 연설회에 앞서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복합화물 터미널, 행정구역 개편 등의 지역 현황에 대하여 토론을 벌였다. 군포시 지역신문 기자들은 심상정 전 대표의 군포 방문에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 지나가던 학생들이 심상정 전 대표와 사진을 찍고 있다.
이후 이어진 거리 연설회에서 심상정 전 대표는 '무상 급식은 시혜가 아니라 우리 아들 딸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우리가 낸 세금으로 무상급식 실현은 가능한 상황이므로 지자체는 예산, 정책 등을 수립할 때 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무상급식 실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연설회 장소인 산본 중심상가를 지나던 많은 시민들은 심상정 전 대표의 연설을 들으며 기꺼이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심상정 전 대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시민들은 심상정 전 대표에게 'TV에서만 보던 사람을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서 너무 반갑다'고 말하며 '현재 무상급식 예산 삭감에 대한 진보신당의 문제인식에 동의하고,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 많은 시민들이 심상정 전 대표에게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 '심상정, 교육 혁명을 말한다' 강연 모습
이후 이어진 강연회에서 심상정 전대표는 '지금의 공교육 시스템은 교육 주체인 학생, 부모, 교사를 모두 불행하게 하며 더 이상 지속가능 하지 않은 시스템 이다'라며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여러분과 시민들이 교육혁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심상정 전 대표에게 질문하고 있는 강연회 참석자
60여명의 참석자들은 강연이 끝난 후 열띤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심상전 전 대표는 9월 24일(목) 오후 4시 의정부 금오동 홈플러스 앞에서 무상급식 촉구 거리 연설회를, 오후 7시 청소년 회관에서 '심상정, 교육 혁명을 말한다'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