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날, 수원 경기바이오센타에서는 심상정 경기도지사후보 선출대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1월 19일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진보신당 경기도당에 입후보하여 당내 선출절차를 통해서 진보신당의 후보로 공식 선출되었습니다.

이날 경기바이오센타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달려온 당원들로 가득찼습니다. 그리고 당원들이 직접 준비한 사전행사로 후보선출대회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습니다. 수원,오산,화성 지역당원로 꾸려진 밴드공연은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개그콘서트의 남보원을 패러디안 아보위(아동인권보장위원회)는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한 한나라당을 규탄한 한나라당을 시원하게 풍자해주었습니다. 또한 장내를 떠들썩하게 한 의정부지역 하늘소리의 사물놀이공연으로 선출대회는 한층 열기를 더해갔습니다.

2부 본행사에는 노회찬대표와 단병호 전의원이 후보선출대회를 축하해주었습니다. 노회찬 대표는 트위터에서 자신과 심상정후보가 부부인 줄로 알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단병호 전의원은 자신의 부인이 심상정후보의 경기도지사 도전을 너무 기뻐한다면서 선출대회를 축하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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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형탁과천시장후보, 김헤련 고양시의원 후보, 황순식 과천시의원후보, 장희진 의정부시의원후보, 제창록 광명시의원후보, 이태우 군포시의원후보, 한기석 시흥시의원후보, 김학서 남양주시의원 후보의 당선 발표와 소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랑스러운 심상정경기도지사후보의 투표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당원들의 열렬한 환호와 색색의 축하의 종이비행기 비행하는 가운데 심상정후보가 진보신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심상정후보는 후보수락 연설에서 "이렇게 막중한 소명을 맡겨주신 당원 동지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경기도에서 당원동지들과 함께 진보정치의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경기도가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낼 때 지방이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복지,교육도지사, 혁신도지사,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도지사가 되어 엄마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먼 곳에서 달려와주신 당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엄마가 행복한 경기도,
교육과 복지가 강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