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경기도당에서 이홍우 위원장, 최재연 도의원과 당직자들이 7월 24일, 남한강 이포보 농성현장을 지지 방문하였다.

지금 남한강 이포보 공사현장에는 “더 늦기 전에 4대강 사업 중단하고, 대안 모색 위한 사회적 기구와 국회 4대강 검증특위를 구성해 4대강 해법 찾기에 나서야 한다”며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3명이 교각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건설사와 경찰이 공사현장의 접근을 막고 있었고 더구나 활동가들이 올라간 교각은 강 중간에 있어서 직접 만나는 것이 불가능하였지만 멀리서나마 서로 손을 흔들며지지 격려하였다. 이날 최재연 도의원은 교각 위 농성자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4대강 사업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지지하며 부디 무사하게 농성을 마치고 내려오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경기도의회에서 논의 중인 4대강 특위에 참여하여 자본의 논리 앞에서 생태계가 무참히 파괴되는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 왼쪽 첫번째 교각이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올라간 곳이다. (남한강 이포보 공사현장)

▲ 공사현장과 농성장소가 바라 보이는 곳에 환경운동연합 베이스 캠프가 설치되어 있고 농성을 지지 방문하는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었다. 최재연 도의원(오른쪽 첫번째)이 환경운동연합,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