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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tle 지난 8월24일(화)저녁7시 경기지역2차 당발전전략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약20여명의 경기북부지역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종일관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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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4일(화)저녁7시 경기지역2차 당발전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약20여명의 경기북부지역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종일관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앞서 당 건강특위 김종명위원장의 ‘건강보험 하나로’ 교육이 있었다.

토론회는 송경아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정종권 부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지방선거 평가발제는 최혜영 당발특위위원이 하였으며 당 발전전략 토론회는 김용신기획실장이 진행하였다.

당원들은 질의응답에 이어 토론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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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평가 토론에서 우선 김혜연 당원은 ‘지난 선거를 치르면서 느꼈던 민심은 이명박에 대한 반대가 확실했고, 민주당을 믿지못하겠지만 힘을 합치려고 노력하면 너희들을 찍어주겠다는 것이다. 대부분 당선된 지역은 나름대로 연합정치를 한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당이 치른 선거가 아니라 후보 개인이 치른 선거이다. 광역단체장 선거가 어려웠다면 2012년 선거를 준비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 정세를 돌파를 할 수 있었는냐는 점에 대한 반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당은 이번 선거에서 득표는 안나와도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게 민주노동당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이 민심을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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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조찬형 당원은 ‘민주노동당이 선전한 부분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측면도 있다. 민심이라든가 당심이라든가 하는 것이 맞서는 개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반대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진보정당으로서 장기적인 전망과 과제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민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5+4 협상과 관련해서는 이의환 당원이 ‘ 5+4협상을 하면서 민주당 성향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것이 문제였다. 당시 모든 언론이 진보신당을 왕따시키는 과정이었다. 마치 우리가 광역단체장 후보 한자리를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어서 답답했다. 우리가 5+4 협상장을 나올 때 대안연대를 중심으로 했었다면 가치연대를 중심으로 했어야 했는데 기회주의적 협상을 한 것이 아닌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좀 더 공격적으로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한다. 민주당의 기회주의적 협상태도에 대해서 좀 더 공세적으로 나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하였다.

김선아 당원은 ‘당이 지방선거에서 무엇을 남겨야할지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저는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2년간의 활동의 결과가 이것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진보신당의 전당적인 활동의 결과물이 아닌가? 진보신당만의 정체성을 국민들에게 잘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5+4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가장 많이 생각해야 할 점은 조직강화라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곧이어 당발전 전략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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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인 당원은 ‘당 발전전략이 명확하지 않다. 당 발전전략이 독자노선인지, 새로운 진보정당건설을 위한 안인지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두가지가 다 혼재되어 있다. 어디에 기준을 둬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며 당 발전전략안의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정진우 당원은 ‘새로운 진보정당을 건설하는데 있에서 기존의 국참당이나 민주당과의 관계설정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갈 통합정당이 진보정당이 아닐 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 비정규,여성,생태,연대의 가치를 가져가자고 했는데, 각가의 가치에 대해 나름대로 활동을 했지만 최근까지의 진보신당을 보면 과연 실제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 가는 국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평가를 해봤을 때 당에 대한 불신이 쌓여 있는 것이 큰문제라고 본다.’

이에 대해 정종권 부대표는 ‘이 안은 독자생존론을 포기한 안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까지는 진보신당의 성장이 전략이었다. 진보신당이 성장하는 것이 진보신당의 해법이라는 것을 지금은 버리는 것이다. 진보신당 혼자 성장해서는 진보정당이 발전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새로운 진보정당이 제기되는 이유는 정세적 필요에 의해서 제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이 하나도 안바뀌어도 통합진보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한 의견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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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당원들이 모여 모처럼 진지하게 밤10시30분까지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날 밤 늦게까지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날 토론회 발언록은 당원자료실에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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