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연 경기도의원 "유기농 왜곡 일삼는 김문수 지사,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자격 없다"
subtitle | 진보신당 최재연 경기도의원이 세계유기농대회 유치와 관련, 유기농이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김문수 지사의 무책임한 발언을 규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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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일보 보도내용
[뉴시스] 최재연 의원, “유기농 왜곡 일삼는 김문수 지사,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자격 없다”
최 의원은 “지난10일 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경기도가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홍보물을 배포하다가 근거가 부족해서 문구를 삭제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는데 김 지사는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하지만 유기농가에 피해가 갈까봐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최 의원은 “더 나아가 이렇게 삭제를 하게 된 것은 유기농측의 이야기를 받아들여 발암물질 생성문구를 삭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 이제 와서 마치 유기농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유기농민과 유기농을 이용하는 전체 소비자들을 농락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최 의원은 “김 지사의 주장처럼 유기농이 수질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면 유기농을 장려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그러한 위험을 알고도 방치했다면 책임을 면해서도 안되고, 앞으로도 절대 유기농을 장려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지사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하고 세계유기농대회 조직위원장까지 맡는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김 지사에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 팔당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 사례가 있으면 당장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jhk102010@newsis.com
[경인일보] "유기농대회 실패땐 위원장인 도지사 책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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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두번째 도정질의' 金지사 혼쭐…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질타 이어져
[경인일보=김태성·송수은기자]'곧게 날이 선 창'.
○ 최재연 의원이 홈페이지에 올린 글
본회의에서 팔당유기농단지 관련 도정질문했습니다.
상임위 일정이 끝나고, 9월 9일과 10일 양일 간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은 채 야당만의 반쪽 의회였습니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도정질문 시간이 있었는데, 반이나 비어있는 본회의장의 모습이 상임위 때보다 훨씬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9월 10일, 본회의 두 번째 날, 저는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팔당유기농단지와 세계유기농대회 관련하여 질문을 했습니다. 본 질문의 요점은, - 유기농도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주장의 근거로 삼은 논문을 왜곡하고 있다. -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고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데, 팔당 현장에서 직접 조사한 자료가 있는가. - 세계 유기농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후원만' 할 뿐이라는 주장은 무책임한 것 아닌가. - 세계 유기농대회 주최측(IFOAM)과 약속한, 팔당공대위와의 합의안 마련을 안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였습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 국가하천부지에서는 유기농이라도 하면 안된다. - 유기농도 발암물질을 생성시킨다는 과학적인 실험과 자료 근거를 가지고 있다. - 다만, 유기농가들이 요구해서 발암물질 이야기를 홍보물에서 삭제했다. - 세계 유기농대회의 주체는 농민이다. 경기도는 이를 지원할 뿐이다. 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저는 이에 보충질문을 했는데, 그 내용은, -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하지 않는다는 과학적인 실험과 자료 역시 많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조사 자료를 요구한 것이다. - 만약, 발암물질을 생성한다는 유기농을 정부와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 온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다. - 세계 유기농대회 개최 판단은 경기도가 하는 것이 아니라 IFOAM이다. 9월 20일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회의 한국 개최는 무산된다.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조직위원장에게 있다. - 조직위원장을 사퇴하고 깔끔하게 지원과 후원만 할 의향이 있는가. 이었습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 현장조사 자료가 있다. - 유기농산품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기농을 지원하는 데 문제가 없다. - 농민단체와 유기농단체가 요청하면 조직위원장을 사퇴할 수 있다. - IFOAM 이사도 팔당유기농단지에서 비점오염시킬수 있다고 공감했지만 아직 자료로 제출된 것은 없다. 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도지사의 답변에 아직도 따져물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 현장조사 결과를 제출해달라. - 유기농산품에 발암물질이 들어있지 않더라도 발암물질을 생성시킨다면 유기농을 장려해선 안된다. 정책적 모순이다. - 세계 유기농대회 조직위원장에 대한 무책임한 발언은, 개최가 실패했을 때 모든 책임을 민간에게 돌리려는 술책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도정질문이라는 것이 질문을 제기한 의원이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답변하는 도지사/교육감이 마무리를 해서 상당히 뒤끝이 안좋더군요. -_-; 세계 유기농 대회 개최 결정도 얼마 남지 않았고, 도지사는 강체철거를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라 끈질기게 파헤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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