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유기농지 공사중단 촉구 경기지역 야4당 대표 기자회견
subtitle | 11월 2일 오전10시 경기도의회 앞에서 팔당유기농단지 보존을 위한 경기지역 야4당 기자회견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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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오전10시 경기도의회 로비 앞 계단에서 '팔당유기농단지 보존을 위한 경기지역 야4당대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신당 김병태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위원장 및 경기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경기지역 도당 위원장들은 각각 팔당유기농단지에 대한 강제집행 저지를 김문수 지사에게 촉구하였으며 김병태 진보신당 경기도당 위원장 역시 '팔당 유기농 단지에 대해 발암물질 운운하는 김문수 지사는 유기농대회 개최를 위해 팔당 유기농 단지를 보존해야 하며 유기농단지에 대한 강제집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기자회견문>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까지 팔당유기농단지에 대한 일체의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1. 지금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한다며 팔당유기농단지를 수용해 자전거도로와 놀이공원을 만 든다고 합니다. 팔당호 수질보호를 위해 유기농만 허용하던 정부와 ‘유기농을 한국농업의 미래’라고 했던 이명박대통령이 갑자기 정책을 바꿔 팔당호를 위락단지로 개발하겠다고 합 니다.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국민 여론까지 배반한 정부는 ‘국책사업’이라는 횡포 아래 수도권 시 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식수원 보호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여론몰이와 폭력을 앞 세워 사업을 강행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2. 더욱이 도민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보듬어야 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금 팔당농민 들을 팔당호 오염의 주범으로 몰아세우고, 그것도 모자라 ‘유기농이 발암물질을 생성한 다’는 몰상식한 발언으로 상처 난 농민의 가슴에 다시 더 큰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팔당 호 수질을 책임져야 할 김문수 지사는 유기농도 못하게 하면서 골프장을 허가하고 규제 를 풀어 막개발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팔당유기농업의 역사와 성과를 자랑하며 팔당농민 들과 함께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해 경기도를 한국 유기농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고 공언한 김문수 지사가 이제 와서 국책사업을 핑계로 팔당 농민들을 쫓아내는 데 앞장 서고 있는 것입니다.
3. 이에 우리 경기도 내 4개 야당대표들은 경기도민들을 대신하여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다음의 사항을 요구합니다.
첫째, 경기도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때까지 팔당유기농단지에 대한 일체의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경기도는 팔당유기농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촉구합니다.
셋째, 유기농을 매도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팔당농민과 도민 앞에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합니다.
2010년 11월 2일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조정식국회의원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 안동섭
진보신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태
국민참여당 경기도당위원장 이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