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7 16:37
삼성 에버랜드는 25살 젊은 동물 사육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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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tle | 1월 26일 삼성 에버랜드앞에서 고 김주경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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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기자회견에 참석한 삼성노조,반올림,진보신당 경기도당 김기홍부위원장이 참석 삼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1월 26일 목요일 용인 삼성에버랜드 앞에서는
고 김주경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가족과 삼성노조, 다산인권센터, 반올림 그리고
진보신당 경기도당 김기홍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고 김주경씨는 2011년 삼성에버랜드에 장기 아르바이트로 입사해 근무 10달만에
동물원 철문에 끍겨 얼굴에 난 상처가 패혈증으로 악화돼 사망했다.
회사측은 25살 젊은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얼굴에 난 상처는 친구와 술먹다가
넘어져 난 것이며 이것이 패혈증으로 악화돼 사망했다는등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유가족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고 김주경씨의 아버지는 발언을 통해
자식 잃은 아비가 더 이상 뭘 바라겠습니까. 진실규명을 바랄 뿐입니다."라며
진실규명의 강한의지를 보였다.
김기홍 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한 젊은 노동자의 죽음앞에서 진실마저 은폐하려는 모습이
세계 초일류기업을 말하는 삼성의 실체이며 백혈병에 이어 다시금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삼성은 죽음의 기업이다“라며
앞으로 진실규명을 위해 진보신당이 적극적인 연대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