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맞이 진보신당 <탈삼성 독립만세>
subtitle | 진보신당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삼일절을 하루 앞두고 '탈삼성 독립만세' 행사를 진행, 반올림, 삼성일반노조, 삼성부당해고자 박종태 씨, 다산인권센터 등에서 참석하여 '탈삼성 新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삼성을 규탄하는 행사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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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on | 진보신당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삼일절을 하루 앞두고 '탈삼성 독립만세' 행사를 진행, 참석자들이 삼성을 규탄하고 있다. |
2월 29일 오후 1시, 강남역에서 '삼일절 맞이 진보신당 <탈삼성 독립만세>' 행사가 있었다.
국제적 금융위기,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양극화, 지구적 환경파괴와 인권탄압 등의 고통이 가장 취약하고 빈곤한 이들에게 전가되고 있어 국가주의가 아닌 계급의 관점에서 삼일절 독립만세를 재해석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리고, 탈재벌, 탈삼성 의제를 구체화하고, 재벌규제를 통한 노동권 보장, 민주적 기업경영, 중소기업/자영업 보호 등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1919년,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만세를 불렀다면, 2012년에는 삼성에 맞서는 독립만세를 불러야 합니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시작되어, 삼성반도체 피해자 고황유미 씨 아버님 황상기 씨가 삼성반도체의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의 발언을 하시고, 삼성부당해고자 박종태 씨, 삼성일반노조위원장이 무노조 경영 원칙을 내세우며 노조 설립자를 탄압하는 삼성의 실태를 알리는 연대 발언있었다. 이어 홍세화 대표님의 진보신당의 탈재벌 탈삼성 정책기조 등을 독립선언문을 패러디 하여 구성된 <탈삼성 新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노동자 서민의 獨立(독립)을 宣言(선언)하노라.”
독립선언서 낭독 후 삼성 본관 쪽으로 행진을 하며 삼성 규탄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당에서는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이신 경기도당 신동열 위원장님과 의정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목영대 님을 비롯하여 여러 당원분들이 참석하시어 삼성 규탄 행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