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진보신당 연대회의 "경기도당 정기 대의원대회"
subtitle | 2013년 3월 16일(토) 경기도당 대의원대회가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 열렸다. |
---|---|
caption | 경기도당 모범당원 시상식 장면 |
2013년 3월 16일(토)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 3기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사전행사로 수원,오산,화성 당원들로 구성된 밴드 ‘디오니소스’가 축하공연을 했다. 디오니소는 회의장에 열정의 임펙트를 가득 넣는 훌륭한 공연으로 정기대의원대회를 시작부터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김기흥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경기도당은 지난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지역당원들과 공동으로 과천/의왕. 성남/용인에서 새로운 당협을 만들어냈고, 여러 투쟁 현장과 낮은 곳에서 고통받는 현장 곳 곳에 함께 했다”고 말한뒤 김기홍 부위원장은 “진보정치 위기라지만 바꿔 말하면 우리가 할 일이 많고 자본주의 극복을 위한 대안의 정치를 염원하는 대중을 모아나가는 때이기도 하다. 오늘 대의원 대회가 진보신당이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 걸음이 되리라 믿는다.”며 대회사를 마쳤다.
이용길 진보신당 대표도 참석하여 축사를 남겼다. 이용길 대표는 “대표단이 매일 10명씩 총 2천명과 통화하기로 했다. 당원들을 직접 만나고 통화하며 활동의지를 밝히고 그 동안 방치할 것을 사과하고 함께 할 것을 권할 것이다. 이것이 재창당 과정에서 또 하나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길 대표는 마지막으로 “경기도당이란 넓은 당에서 2000명 당원 중 당비 납부율이 50프로가 안 되는 상황인데 현재 목표로 하는 500여명이 당비도 내고 활동도 하는 당원을 모아야 하고 어려워도 우리 당원동지들을 함께 모아내고 결의하는 과정이 중요하니 당원들과 함께 진보정치를 세우자.”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순서로 지난 1년동안 지역과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한 허문행 평택/안성 당원, 이익규 수원/오산/화성 당원, 김재수 광명 당원, 박철균 성남용인 당원, 최윤행 광주 당원 등 다섯명의 당원들이 모범당원으로 선정돼서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받았다. 각자의 공간에서 2012년을 진보신당과 함께 열정적으로 보냈던 5명의 모범당원들을 향해 대의윈대회 참가자들도 함께 축하했다.
시작을 달구었던 사전행사가 끝나고 바로 본행사인 정기대의원 대회가 시작됐다.
우선 첫 번째 안건은 2012년 사업보고 및 평가에 대한 승인의 건이었다. 2012년 사업보고, 평가안에 대한 당대의원들의 이견이 있었지만, 원안되로 통과되었다.
두 번째 안건이었던 2012년 결산보고 및 감사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후, 2013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에 대한 세 번째 안건을 발의됐다. 재창당 사업, 2014년 지방선거 준비, 노동정치전략사업. 녹색정치전략사업 등 핵심사업, 기관지 창간. 당원교육 강화 등 7대 사업까지 올해 진보신당 경기도당에서 펼쳐 나갈 계획들로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중요한 안건이었다. “조직국 세부사업인 당원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지방선거시 청년 후보 발굴이 뒤의 핵심사업과 연계되지 않는다” 등 대의원들의 여러 의견과 질문들이 이어졌다.
네 번째 안건은 세 번째 안건과 이어지는 2014 출마 예비후보자 지원기금 설치와 관련된 특별 안건이었다. 2013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출마예정 후보들을 위한 활동 지원기금을 조성하는 안이었다. 기금의 취지에 대해서 다시 물어 보는 등 당대의원 참가자들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진 끝에 원안 통과되었다. 네 번째 안건이 통과된 후 정기대의원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이 안건과 관련된 후원비 납부를 모두 결의하기도 했다.
그 후 보고사항으로 최김재연 도의원이 도의원 활동보고를 했다. 최김재연 도의원은 2013년 의정활동 계획안을 말하며 “당에 도의원이 있는데 잘 활용을 못한다. 당협 관련 사안을 잘 협조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주었다..
그렇게 6시간 동안 대의원들의 화끈했던 담론이 오고 갔던 경기도당 정기당대의원대회가 막을 내렸다. 참가한 대의원들은 오늘 회의했던 내용. 계획들을 통해 지역에서 2013년 진보신당 활동을 이끌어 나갈 거라 다짐하며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자신의 지역으로 흩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