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7일 국정원 정치개입에 반대하는 여성,청년 기자회견에 참가했습니다.
subtitle | 국정원 정치개입을 규탄하는 시국회의가 만들어지고 여러 계층에서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8월 6일엔 여성들이 8월 7일엔 청년들이 새누리당 경기도당사 앞에서 국정원 불법 정치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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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때 국정원의 댓글알바로 분한 정치개입 논란이 지금껏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박근혜 정부와 경찰.검찰 등 사법기관 그리고 기성 언론들은 서로 한통속으로 말을 돌리며 국정원 문제를 덮으려 하고, 서울시청 등지에서 울러 퍼지는 수만의 촛불도 눈감고 있다.
이에 규탄하는 목소리와 움직임이 계속해서 경기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미 국정원 정치개입을 규탄하는 시국회의가 만들어지고 여러 계층에서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8월 6일엔 여성들이 8월 7일엔 청년들이 새누리당 경기도당사 앞에서 국정원 불법 정치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 자리에 노동당 경기도당도 함께 했다.
8월 6일엔 '국정원 정치 개입, 여론조작에 분노하는 경기여성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엔 우리 노동당 경기도당 말고도 경기도 내 있는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했다. 많은 경기도에 사는 여성들이 자리에 모여 국정원 정치개입.여론조작에 분노하고 묵묵무답하는 박근혜 정부에게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냈다.
이 자리에서 최김재연 노동당 경기도 의원도 발언을 하였다. 최김재연 의원은 최근 방영하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를 예로 들며 "국정원과 박근혜에 문제제기하는 건 기차 내부 문을 열어제끼는 일인데, 이에 끝나지 않고 밖으로 통하는 기차 문을 열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최김의원은 또한, "우리나라 사회.정치에 만연한 결과중심주의를 뛰엄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국정원이 어떻든 당선만 되면 그만이다는 과정은 무시된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며 국정원 문제를 통해 한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점까지 타파하자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8월 7일에는 경기도 내 청년단체들이 모여 '국정원 불법정치개입 규탄, 국정조사 정상화를 촉구하는 경기청년단체 시국선언'을 했다. 이 자리엔 노동당 경기도당 청년사업팀 뿐만 아니라 민주당.통합진보당.정의당 등의 지역 청년위원회 대표와 지역 청년단체들이 함께 햇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 불법개입은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계속해서 국민에게 거짓을 꾸미고 무시하는 태도가 계속된다면 청년학생뿐만 아니라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하게 얘기했다.
노동당 경기도당 청년사업팀장인 박철균 당원도 이 자리에서 규탄 발언을 했다. 박철균 당원은 "장마가 끝났다면서 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계속되는 건 하늘도 한국의 정치상황이 기가 막혀서 없는 비도 만드는 것 같다."면서 "대중들은 국정원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정치 세력을 지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뒤를 쳤다는 것에서첫번째 멘붕이 왔고, 서로를 견제해야 할 정부.사법기구.기성언론들이 도리어 함께 연합을 맺어서 민주주의를 뒤흔든 이 사건을 덮으려 하는 것에서 두번째 멘붕이 왔다."며 규탄발언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러함에도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상식을 지키기 위해 아래로부터 촛불을 들고 외치고 있다. 민주주의가 회복이 되고 국정원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때까지 우리의 외침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거리에서 국정원 문제 해결과 손상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려는 아래로부터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다. 그 여러 행동에 노동당 경기도당도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