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길 후보 뉴스레터_0311] 당원동지여러분, 저를 중앙연수원장에 임명해주십시오!
당원동지여러분, 저를 ‘중앙연수원장’에 임명해주십시오! 전국유세 이틀째, 광주역 3층 회의실. 강령토론회를 마치고 바로 유세에 들어갔다. 장미 한송이 선물과 이영선동지의 능숙한 사회솜씨는 짧은 유세의 아쉬움을 보상받기에 충분했다. 후보들 중 유일하게 준비한 홍보물이 어색했지만 충남당원동지들이 밤새워 만든 작품을 정성껏 돌렸다. 낮익은 여러명의 장애인동지들은 홍보물에 실린 ‘장애인차별철페운동 전국순회’사진을 보며 반가와 하였고 멀리 여수에서 올라온 동지들은 역시 준비된 후보라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 민주노동당 탈당을 결행한 쟁점이었던 종북, 패권주의 청산은 ‘네탓이요!’입니다. 그러나 진보정당운동 실패의 주된 요인이었던 당원교육사업의 부재와 노동자정치세력화 실패는 “내탓이요‘ 아닌가요? 역사적으로 당원교육프로그램조차 없는 진보정당이 성공한 사례가 없고 강력한 산별노조의 토대가 없는 진보정당이 집권할 가능성은 더욱 없습니다. 진보신당의 기본을 바로세우기 위해 전당원 일상학습의 기풍을 마련하고 또한 실패하지않는 새로운 노동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당원동지여러분께서 이용길 부대표 후보를 중앙연수원장에 임명해주십시요! “ 단 5분의 짧은 유세였으나 동지들의 힘찬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는 긴 웅변이었다. 동지들의 따듯한 격려속에 먼 광주일정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은 숙제를 마친 것 처럼 가벼웠다. 그러나 동지들의 바램을 한 짐 실은 어깨는 무겁다.
2009. 3. 11 부대표 후보 기호2번 이용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