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6 16:35
[경기중,서부권역] 전국위원으로 출마하는 이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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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동지 여러분! 2013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저는 경기도당 중,서부권역(과천,의왕,안양,군포,광명,부천,안산,시흥) 제3기 전국위원 일반명부 후보로 출마하는 군포 당협 소속 이태우입니다.
<출마의 변>
돌이켜보면 지난 2년은 진보신당과 당원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당의 진로를 둘러싼 지난한 논란, 대규모 탈당, 2012년 총선에서의 저소한 득표, 대선에서의 혼란 등 당력과 당활력이 약화되는 과정이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진보신당의 실패는 단순하게 진보신당만의 실패만을 의미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조롱받고 무시 받아 왔지만 1만여의 당원들은 정치적 엄동설한에서도 힘겹게 당을 지켜왔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사회에서 신자유주의 보수정당과 구별되는 진보좌파 정치세력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맹아를 자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렵지만 여기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진보신당이 단지‘존재’하는 것의 의미를 넘어 유의미한 현실정치세력으로 기능할 때 한국의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핵심공약>
첫째 당을 재건하는 활동의 첫걸음은 우리의 중심을 강하게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합니다. 먼저 2013년 상반기 우리당의 이념, 강령, 당명 등을 재정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진보정치의 재건의 원칙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자본주의를 극복하고 사회주의의 이상과 원칙을 계승하는 노동, 녹색, 소수자 운동을 담을 수 있는 녹색사회의의 기치를 명확히 하겠습니다.
둘째 2014년 지방선거를 진보정치의 재건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선거는 우리의 활동을 평가 받는 공간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번 선거 때 마다 긴박하게 후보를 발굴하고 출마를 시켜 왔습니다. 분명 우리의 정책은 잘 준비되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정책이 현실에서 실천 속에서 검증받은 경우는 흔치 않았습니다.우리의 이념과 정책노선은 구호나 주장이아니라 실천을 통해 검증 받아야 합니다. 2014년 지방선거가 진정한 의미의 당의 도약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민중의 집, 협동조합 등 지역거점 사업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조직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셋째 당 역량을 강화가 시급합니다. 당원교육을 기본으로 하여 학습과 토론의 기회를 당이 제공할 수 있도록 당 혁신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당 활동과장에서 반드시 필요한데 무시되어 온 당원교육시스템을 정착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넷째 당원들과 소통하는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전국위원의 역할은 당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결과 심의 그리고 중요한 당의 진로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각 당협의 게시판에 전국위 결정 사항을 보고 함과 동시에 각 권역별 당협의 주요 현안과 의견을 사전에 확인하여 전국위에 참여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위에서 결정된 당의 사항에 대해 승복하고 책임지는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약력
진보신당 군포당협위원장
진보신당 중부권 전국위원(보궐)
2006년 지방선거 도의원후보
2010년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