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9 01:38
평택시민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선언.8일 평택역 앞에서...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등 28개 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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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선언 8일 평택역 앞에서…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등 28개 단체 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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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경기 평택시 28개 시민단체가 8일 평택역전 앞에서 '국정원 정치공작․대선개입 규탄 평택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를 비롯해 통합진보당, 평택농민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정원의 조직적인 대통령 선거개입 사건은 경찰, 검찰, 수뇌부의 압력으로 축소 왜곡되더니 급기야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까지 공개하는 이전투구의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는 아무런 최의식도 없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권은 자신들이 주장한 ‘국민통합’, ‘국민행복’의 약속조차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며 “국민여론에 등 떠밀려 마지못해 시작한 국정조사지만 우리는 두 눈 뜨고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 대선개입에 주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등을 구속할 것과 정략적으로 국가 기밀문서를 공개한 남재준 국정원장 파면, 국정원 부서 즉각 해체, 정부의 책임 있는 해결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