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업, 전국 삼성전자 A/S센터 1인 시위 “노동자 권리확보, 차별 없는 세상 만들 터’
진보신당이 지난 6년간 사용했던 당명을 ‘노동당’으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진보신당은 7월 21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임시 당 대회를 열고 6차례에 걸친 표결 끝에 노동당을 재석 252명 중 169명 찬성으로 새 당명을 결정하고 당헌도 개정했다.
노동당은 재창당 첫 사업으로 전국에 있는 삼성전자 A/S센터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비판여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또한 사내 하청 불법파견 현대자동차와 A/S노동자 불인정 삼성전자를 규탄하는 내용으로 전국에 정당플랜카드를 게시하고 정당연설을 열 예정이다.
김기홍 노동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위원장 겸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노동당은 앞으로 정규직노동자들을 외에 소외받고 힘들어하는 비정규직, 미 조직 노동자들의 권리확보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평화와 인권,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드는 제대로 된 대안정치세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당의 영문표기명은 ‘Labor Party’, 약자로 ‘LP’라고 표기하며 영국노동당 ‘Labour Party’ 또는 조선노동당 ‘Worker Party’와는 차이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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