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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개정에 관한 설문조사.jpg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는 당명개정에 관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72일부터 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고 정회원 확인을 위한 기명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화예술위원회 동지들께서(정회원 93명 중 49명) 응답해 주셨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설문조사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당명개정에 관한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설문조사 결과

설문조사 결과.jpg


 참여율 : 52.7%(49/93)

 

 '노동당''기본소득당'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찬반 입장


 찬성 : 10.2%(5/49)

 반대 : 83.7%(41/49)

 기타 :   6.1%(3/49)

 

 위 입장에 대한 이유 또는 기타 의견


반대 : 과정에서의 민주주의 결여

 

반대 : 기본소득당이라는 이름의 문제를 넘어서 계급투쟁의 전선에서 철수를 의미하고 있기때문에 반대합니다

 

반대 : 노동당이라는 이름에 기본소득을 담아내는 것은 가능하나 기본소득당이라는 이름과 그 이름을 주장하는 이념에 노동과 생태와 평화가 자리잡기 힘듦에 당명개정을 반대합니다.

 

반대 : 슬로건이나 이슈가 당명으로 적합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 : 당은 정치결사체이며 지향을 당명으로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반대 : 당명의 문제가 아닌데 대의원 다수결로 결정 하겠다는 분명 문제 입니다.

 

반대 : 노동 가치 지향하는 노동당의 상징성을 지키고 싶습니다

 

반대 : 기본소득 운동은 자본주의 체제와 신자유주의 청산을 위한 사회 변혁적인 운동이라고 볼 수 없고, 오히려 포퓰리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당 이름까지 기본소득당이라고 한다는 것에는 더욱 반대합니다

 

반대 : 기본소득은 기존 좌파 의제를 다 포괄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당명개정 논의 자체가 민주주의적이지 못합니다.

 

찬성 : 운영위원 입장문으로 대체함

 

반대 중앙당의 무지와 무능을 노동당의 부재와 불능으로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중앙당은 각 의제조직과 지역조직의 활동과 성과, 가능성을 특정 의제운동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외에는 희망이 없다는 절망의 늪으로 당원들을 몰아 넣고 있습니다. 당원을 배제한 성급한 성과주의와 중앙의 일방적인 집행이 당을 계속 분열시켜 왔습니다. 당이 계속 실패해 왔다고들 하지만, 이번 당명개정 과정의 성급함과 일방성이야말로 노동당은 물론 좌파정당 역사상 최악의 분열과 실패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본소득당으로의 당명개정에 반대합니다.

 

반대 : 너무 지엽적인 당명이며 당명을 개정하는 절차상에도 문자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반대 : 민주주의여 만세!!!

 

반대 : 1. 기본적으로 노동당 보다는, 기본소득당이 싫다.

2. 당원들의 참여를 배제하고(당명개정 찬반을 묻는 의견을 여론조사 등 어떠한 것도 하지 않음. 시도당별로 토론회는 하지만 조금도 반영하지는 않았다. 토론이 아니고 발표회였음. 당명에 대해서도 당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게 하지 않았음) 비민주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은 진보정당의 모습이 아니다.

3. 당명 개정 등으로 인해 탈당하는 당원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갈테면 나가라 식이었다. 이게 환대의 정치란 말인가? 한명이라도 더 함께하고 조직해야만 할 이 엄중한 시기에.

4. 당명을 바꾼다고 당원이 미미하게라도 늘어나고, 당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전혀 생각치 않는다.

5. 과거 진보신당~노동당에서 발전전략들이 여러번, 그리고 많은 고민속에 만들어졌다. 그 실천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어떤 발전전략을 내 놓아도, 당원들과 함께 실천해 내는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발전이 아니라 후퇴만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라는 등 당원들을 도리어 좌절하게 만들고 있다.

6. 노동당 내에 존재하는 여러 의제기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개(기본소득)를 당명으로 한다는 것은 당원들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뿐 아니라, 도리어 활동영역을 협소하게 만드는 꼴이다. 정당은 사회문제 전반을 다루는 곳이다. 한가지만 한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도 맞지 않다. 노동당은 시민사회단체가 아니다. 노동당 내 모든 의제기구는 중요하다. 현재 노동당 당명도 노동자만을 위한 당이라는 뜻이 아니다. 노동만을 중심에 둔다는 것도 아니다. 모든걸 포함하는 포괄적의미의 노동당이다.

7. 기본소득에 대해 당원들간에 이견이 많다.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당원부터, 동의는 하지만 노동당이 제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니 더 많은 당원들과 소통하고 토론해 하나로 내용을 만들어야 한다는 등 견해차이가 많다. 그런데 당명을 기본소득당으로 하자, 말자만 논하는 것은 엄청나게 무리한 진행이다.

8. 기본소득은 어느 정당이든 관심도가 높다. 노동당이 당명까지 바꾸고 이 사업에 올인하다 하여도 빛을 볼 일은 없다. 그리고 기본소득을 집행한다고 하여도 지금의 노동당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노동당식 기본소득은 이런 것이라고 주장할 뿐이다.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1석도 없다.

9. 당명 바꾸면 더 손해라고 본다. 미미한 지지율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본다. 처음들어보는 당이기 때문에 호감도나 판단이 안서서 관심 밖이 될 것이다.

10. 당명이 바뀌면 탈당하겠다는 당원들이 많이 존재한다. 당을 해산하자는 당원들이 있다. 이런 판에 당명을 바꾼다? 그것도 기본소득당으로? 약칭이 뭘로 될것 같은지 생각해 봤는지 모르겠다. 기소당? 기본당? 소득당?

 

반대 : 기본소득을 지지하지만 당명으론 반대

 

반대 : 협소한 정당명이고, 당명개정 과정이 문제임

 

반대 : 어디가서 기소당이라고 말하기 쪽팔림.

빵꾸똥꾸당이나 토마토당 날아다니는 스파게팅당이 낫겠음

 

반대 : 당명에는 노동당 당원들의 꿈과 열정이 포함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동안 당내 당외에서 우리를 흔들려고 여러가지 방법과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흔들림 없이 지켜왔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엎으려 하는것은 내적 문제점을 고치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회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 자신을 바로 보고 우리 내적 힘을 모아가는 작은 실천들이 필요하다.

 

기타 : 6년간의 평가에서 지적한 하나의 의제에 대한 과도한 집중이 문제였다면, 하나의 의제당명을 다른 의제로 바꾸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하지만, 과반수의 대의원들이 그러한 개정을 찬성하는 것을 감안하면(당대회에서 확인해야 하겠지만), 노동당이라는 당명 역시 그 시효를 다했다면 개정하여야 한다.

 

반대 : 당원들의 숙의과정이 더 필요합니다. 지금 지쳐있는 당원들에게는 분열의 정치가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한 합의와 설득이 필요합니다.

 

반대 : 저는 제가 예술노동자이자 문화활동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노동당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제 생애 처음으로 참여하는 당대회는 저로 하여금 정당에 대한 나쁜 기억을 되살려 내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민주주의의 형식만 갖추려 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으로 만드는... 문체부 관료와 지역 문화재단도 감히 보여주지 않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당 안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꼭 당명개정을 해야 한다면, 더 많은 당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당 밖 세상의 상식입니다. 하지만 가장 민주적이라는 정당에서 이런 기본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며 다시 실망하고 있습니다.

 

반대 : 차별적인 면의 미약성, 당 강령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기가 기존 당명보다 어려움, 당 내에 기본소득을 지지 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강압의 형태로서 당 강령에 위배한다고 생각함.

 

반대 : “노동당이라는 이름이 기득권화 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변한 것은 사람이지 노동이 아니다.

우리의 노동은 한 번도 제대로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다.

 

반대 :

 

▰ 찬성 : 천국에서 지상으로

추상에서 구체로

경험은 축저되어 갈수록 그 의미가 더할것이고, 이론은 실천함으로써 그 의미가 있듯이 새롭게 나아감에 주저함이 없고 그 결과의 책임에 무게 만큼 성장하기를 바라며 그 결과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반대 : 당내 분열만 야기하는 무의미한 당명개정 반대

 

반대 : 의제기구의 하나였던 기본소득 정치연대가 앞장서 해야 할 일을 당 전체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중압감을 가질 당명으로까지 승격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책을 입안하는 정당으로서의 입지를 왜 스스로 좁히는지, 다른 의제기구들은 어찌하라는 건지, 그리고 당명개정 과정이 아래로부터의 요구가 아니라 위로부터 선택 강요라니 납득하기 힙듭니다. 우리당은 자본주의 생산양식 극복을 목표로 이루어진 당입니다. 노동자계급의 조직된 물리적 힘이 사회를 변혁시키는데로 나아가게 할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정책을 생산하고 입안하고 입법화하는 사업에 무게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모두에게 동일한 현금을 지불한다니요. 십만원 이십만원 임금 협상하려고 애태우는 노동자 집회에 가서 모두에게 삼십만원 그냥 드려요 '기본소득당'입니다.

얼마나 맥빠지는 일입니까? 뺨이라도 한 대 맞을 짓 아닙니까?

우리당이 내세우는 기본소득의 질적 양적 그리고 대상의 차이가 박원순과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를

우리당원들이 알고 있습니까?

찬성 반대가 지금 집행부의 급작스런 요구에 정답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까? 오늘은 반대였다가 다음날은 생각해보니 아니겠군 하고 찬성을 마음먹기도하는 ... 지금 제 주변의 당원들은 갈팡지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소득확보는 우리사회 변혁운동에 전술적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략적 목표와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의적 일지매가 홍길동이 임꺽정이 부잣집 곳간을 털어 양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양반사회가 몰락했습니까?

궁극에는 생산수단의 사회화가 우리의 목표가 아닙니까?

지금처럼 매표소 직원들이 대량해고 당하는데에 따른 우리당의 입장표명과 연대를 위한 실천적 활동이 없으면, 7월 중으로 예정된 총파업에대한 우리당의 실천적 연대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당명으로 바꾸더라도 0.375% 의 지지도 과분한 지지율입니다.

헛된 일에 당을 이분화 시키고 역량을 분산 시키고 뚜렷한 타겟도 못 정하는 구태를 벗어나 주십시오.

젊은 집행부에 기대를 걸었던 많은 당원동지들도 있다 들었는데그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주십시오.

 

찬성 : 당 혁신을 위한 시작으로 본다

 

반대 : 기본소득만으로는 자본에 대한 적대를 담을 수 없다.

 

반대 : 사실 가입한 지 얼마 안 돼서 당원이라는 의식도 희미한 터라 입장을 찬/반 하나로 정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굳이 따지자면 반대일 텐데, 기본소득당이었다면 가입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노동당이 망해가는 당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찬반 양쪽 모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바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차라리 (어떤 분들이 주장하시는 대로) 해산하고 기본소득당을 창당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이제까지 당명 개정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찬/반이 갈리는 상황에서 일종의 다수결로 당명을 개정하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어요. 과정 문제는 그렇다 치고, 저도 물론 노동하는 것이 싫고(그래서 업무시간에 이걸 작성하고 있죠), 시대착오적으로 노동을 신화화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노동을 신화화하지 않으면서도-제 노동으로부터 일련의 (아주 조금이더라도) 만족감을 얻기도 합니다. 이건 더 복잡한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은데, 아무튼 노동이 그렇게 단일한 개념이 아니고, 이런 사실은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들 자신이 가장 잘 알 것 같아요. 쌍차 해고 노동자 분들이 복직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차를 다시 만들고 싶어했듯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당명 개정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어떤 생각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재생산노동까지 포함해서) 노동의 가치를 지지하고, 노동당이 기존에 갖고 있었을 (거라 믿는) 지향점에 공감했기 때문에 노동당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기본소득당으로 개정된다면 글쎄요, 탈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탈당하겠다는 협박이 아니라, 이건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지향점이 완전히 달라지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당명변경을 찬반문제로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함. 당의 이름은 당의 정체성과 지향을 담은 가장 중요한 사항인만큼 당 내부의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진행되어야 할 사항임.

 

반대 : 그냥 싫다. 쓸 데 없는 데에 힘빼지 않았으면 좋겠다.

 

반대 : 노동당 당명이 당원으로의 소속감이 들게해서

 

반대 : 특정 당원들만 지향하는 방향성과 의제를 당명으로 바꾸는 것에 반대합니다

 

기타 : 현재의 노동당으로서는 더 이상의 전망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

 

반대 : 이름의 단체나 개인의 포괄적인 특성을 나타 내야 한다

 

반대 : 취지에는 공감하나 당명으로는 적정치 않다고 본다.

 

반대 : 여러가지 문제를 다뤄야 하는 정당에서 기본소득만을 다루는 편협한 느낌을 준다면 안될 것 같습니다.

 

찬성 : 3년의 전망에 동의합니다

 

반대 : 이기머꼬 -_-

 

반대 : 당명 개정이라는 문제 제기와 의제 중심 노선에는 공감하나 기본소득당이라는 네이밍은 체제 수긍적인 한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당명 개정은 전 당원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 선택지 안에서 모색되었으면 합니다.

 

반대 : ‘기본소득당이라는 당명을 듣고 갸우뚱하였습니다. 아니 불쾌했습니다. 이미 절대적 기준이 된 최저를 노동의 가치로 스스로 인정한 듯이 들리기때문입니다. 굳이 개정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더욱더 선명하게 붉은노동당이라고 하면 찬성하겠습니다.

 

반대 : 지금 당명이 좋아요

 

반대 : 기본소득이란 정책이라 생각돼지 당명으론 아닌것같습니다.

기본소득당이라는 당명이 정치적 무게감과 노동의 신성함을 상실함.문화예술위 운영위원 4인을 믿습니다

 

기타 : 의견 없습니다.

 

반대 : 단순한 이유

당의 이름은 직관적이야 한다. 이름만으로도 무엇을 지향하는지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추상적 단어라고 나쁜게 아니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단어, 그런 뜻이겠다고 짐작할 수 있는 단어도 좋다. 하나의 정책과제를 당명으로 삼는 것은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생각없이 보인다. 당명 개정의 필요성을 말하는 대표단 중 한 분의 글 중에 '노동''힘듦'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표현하는 그 단순성에 할 말을 잃었다. 내가 노동당의 젊은 세대들을 무시하게 될까봐 두렵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노동당이 지리멸렬해지고, 그 정치적 위상이 보이지 않는 것이 대중들이 불편해하다는 당명 때문인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게으르기 짝이 없는, 거인의 무리로 착각해 풍차로 돌진하는 돈키호테에 다름 아니다.

당명이란 건 사실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다. 정당은 현실에 발을 딛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의제를 만들고, 그것을 대중화시키는 활동을 하는 정치조직이다. 이런저런 집회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쟁취하자, 타도하자"를 외치는 건 정치활동이 아니다. 하지만 우린 관성에 젖어 정작 할 일은 못하고, 쫒아다니기만 한다.

우리는 과연 그동안 '노동당'의 이름에 걸맞게 의제를 생산하고 조직화하는 작업을 해본 적이 있나? 우리가 정부를 책임진다고 가정하고, 이런 저런 정책을 고민한 적이나 있나? 국회 일정에 맞춰 국정감사에 제기할 문제나, 예산안을 검토해 세세하게 계수조정 하면서 노동당의 새해 예산안을 만들어 본 일이 있나? 노동당의 당명을 바꾼다는 게으른 생각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

공부도 안하면서 책상 탓, 의자 탓, 독서실 분위기 탓하지 말자.

 

반대 : 급조필망

 

찬성 : 대표단이 전망을 제시하고 실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당명의 개정도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선택지를 여러가지로 두고 당원의 의견을 묻는 것은 언뜻 민주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정치적 의견을 제기거나 이견을 좁힐 때 필요한 설득과 설복의 과정이 없거나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반대 : 별로라서..^^

 

반대 : 당명개정은 언제나 본질적 쇄신 수단이 되지 못함에도 너무 빈번히 제안되어 왔고, 여러 반론에도 불구하고 이름을 더 협의의 특정 의제로 바꾸고 노동자 사회주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습니다...

 


20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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