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화) 오전 11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싹쓸이 부당 징계 철회! 즉각적인 정규직화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비정규직 없는 충남 만들기 운동본부' 소속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현대차 문제를 알리고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을 밝혔다.
작년 7월 대법판결과 올해 2월 고법 파기환송심에서도 사내하도급이 사실상 불법파견이라는 결정이났다. 하지만 현대차는 정규직화 전환은 커녕 대규모 징계를 자행하였다.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3월 2일부터 1․ 2차에 걸쳐 해고 39명, 정직 158명 등 평조합원이 대거 포함된 싹쓸이 징계였다.
'비정규직 없는 충남만들기 운동본부'는 이러한 현실을 규탄하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대량부당징계 철회와 정규직 전환을 위한 충남 도민 서명운동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전개할 것을 밝혔다.
또한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의 투쟁을 엄호하고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현대판 노예제도인 간접고용제도와 비정규직이 철폐되고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는 그날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힘차게 투쟁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