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3 17:40
현대차 폭력만행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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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11시 천안검찰청 앞에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폭력만행과 아산경철서 폭력행위 방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3일 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 앞에서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합법적인 집회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안전모와 복면으로 얼굴을 감춘 수백명의 폭력집단을 동원하여 가로등도 끈 상태로 집단적인 폭력만행을 자행하여 사내하청 동지들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산경찰서는 폭력책임자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고소하며 수사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한채 불법 집단폭력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규명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불법 집단폭력만행과 아산경찰서의 현대차 비호, 폭력만행 방조행위를 규탄하고 천안검찰정에 수사를 요구하는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앙당에서 내려온 김은주 부대표와 김기두 도당위원장, 이영우 천안당협위원장, 김정진 도당사무처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천안검찰청 앞 기자회견
기자회견에서 경찰의 폭력행위 묵인, 방조를 규탄하고 있는 김은주 부대표
검찰청에 현대차 폭력행위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는 장인호 금속노조 충남지부장, 양회삼 현대차 아산사내하청 부지회장, 박창식 민주노총 부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