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비정규직 불법파견 소송 대법원 판결 촉구 진보정당 기자회견>

ㅡ 노동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진보당

⋅현재 금속노조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는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사건번호 2018다 243935 강성갑 외 82명) 중이고 2018년 5월 2심까지 승소하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소송은 현대그룹 부품사로서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파견 사실을 확인해주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번 대법원 판결은 이후에 전국에 있는 수많은 제조업 부품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정규직화의 물꼬를 열어주는 판결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위아는 법이 인정하고 있는 정규직화 소송을 무력화하기 위해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 조합원들에게 소송 취하를 전제로 현대위아와 독립된 전문회사(자회사)로 갈 것을 강요하며, 탄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조합에서 이 전문회사(자회사) 제시안을 거부하자 현대위아 평택2공장 조합원들에게 5월 18일부터 울산으로 출근하라며 일방적인 공장이전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이에 조합원들은 공장 이전을 거부하고 현대위아 평택2공장의 울산 이전을 막기 위해 1년 동안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비정규직과 불법파견을 철폐하기 위해 4월 12일 세종시에서부터 “2021 금속노조 소탕단”의 이름의 순회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법원 도착 전 현대위아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에 대해서 알리고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불 법파견 대법원 판결 촉구 진보정당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니다.

◦일시 및 장소 : 2021년 4월 15일 (목) 11:00, 대법원 앞

◦주최 : 현대위아 경기대책위

◦제목 : “현대위아 비정규직 불법파견 소송 대법원 판결 촉구 진보정당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