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2 10:08
[도당 논평] 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을 즉각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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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을 즉각 구속하라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정규직이라는 대법원의 3차례 판결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자본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외려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노동자들을 경찰력으로 짓밟고 있다. 노동자들이 고용불안과 노동탄압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몸에 불을 붙여 저항하고 있다.
지난 4월22일부터 양재동 현대기아차 그룹 앞에서 노조원들이 노숙농성을 진행 중이다. 경찰이 가관이다. 그들은 마치 용역깡패처럼 회사만을 비호하고 있다. 철저하게 자본의 편에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최근 집시법 위반 등을 이유로 27명을 연행하였고 50여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남발하고 있다. 갈등의 주범인 정몽구 회장은 여전히 건재하다.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기간 내내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약속한 바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도 국회 청문회에서 “불법파견이 있는 곳이면 장소를 막론하고 어디든지 법에 있는 대로 직접고용을 명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진보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서윤근)은 대법원 판결마저 무시하고,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현대기아차를 강력 규탄한다. 대법원 판결 취지대로 현대차 불법파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정몽구를 즉각 구속처벌 하라.
2013년 5월 22일
진보신당 연대회의 전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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