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진보신당 군산당협 석탄재 새만금 매립 중단 촉구
[한국일보] 진보신당 "석탄재로 새만금 매립 안 돼"
(연합뉴스) = 입력시간 : 2012.10.04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를 석탄재로 메우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진보신당 군산당원협의회는 4일 성명을 내어 "석탄재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은 재를 모은 산업폐기물로 납, 카드뮴, 크롬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포함돼 환경오염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김형균 진보신당 군산당협 환경위원장은 "'명품 새만금'을 만들겠다는 정부가 산업폐기물인 석탄재를 대량 반입,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려 하고 있다"며 석탄재 매립 계획은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새만금사업단은 200억원을 들여 이달 중순께 해상운송을 통해 석탄재를 서천에서 군산으로 옮겨 펌프방식의 배사관(7km)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로 보내 매립한다는 계획이다.
[전라일보]
“산업폐기물 석탄재 새만금 매립 즉각 철회하라”
작성시간 : 2012-10-04 임태영 기자
진보신당 군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최재석․이하 진보신당 군산당협)가 석탄재 새만금 매립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신당 군산당협은 4일 논평을 통해 “산업폐기물로 지정된 석탄재의 새만금 매립은 무모하고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라며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국내에서 발생되는 석탄재는 현재까지 대부분 발전소 인근에 석탄재 처리장에 매립한 뒤 제한적으로 건축 자재나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의 재활용 추진 및 반출 계획은 거의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진보신당 군산당협은 “석탄재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하고 남은 재를 모은 산업폐기물로 납이나 카드뮴, 크롬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며 “건축 자재로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도 발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천화력의 석탄재 처리장에 있는 서천 주민들도 석탄재의 위해성을 지적하며 반출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산업 폐기물로 분류된 석탄재는 매립재로 처리하려면 토사와 50 대 50의 비율로 혼합해 처리하도록 폐기물관리법이 규정하고 있다”며 “관련법에서 나온 것과 같이 석탄재의 처리절차와 방법에 대해 세세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도 주변 환경에 대한 위해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재석 위원장은 “산업 폐기물인 석탄재를 ‘폐기물 재활용’이라는 명분으로 국민건강을 내팽개치는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예견했든 못 했든 군산시는 이제 유해 산업쓰레기 처리장 백화점으로 전락하는 부수효과까지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 7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주)중부발전은 서천화력에서 연간 40만톤씩 발생해 매립하고 있던 석탄재 200만㎥를 새만금산업단지에 배수층재로 이용하기로 합의했으며,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군산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처의 석탄재 군산항 입항과 관련한 설명회가 5일 군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도민일보] 진보신당 군산당협, 석탄재 활용 새만금
매립 계획 백지화 촉구
진보신당 군산당협(위원장 최재석)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석탄재를 활용한 새만금 매립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군산당협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는 현재까지 대부분 발전소 인근에 석탄재 처리장에 매립한 뒤 제한적으로 건축 자재나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의 재활용 추진 및 반출 계획은 거의 전무후무한 일이어서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당협은 또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된 석탄재를 매립재로 처리하려면 토사와 50 대 50의 비율로 혼합해 처리하도록 폐기물관리법이 규정하고 있다”며 “석탄재를 그대로 매립재로 사용할 경우 그만큼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domin.co.kr
[군산뉴스] 새만금 매립토 석탄재 사용 즉각 철회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 / 2012-10-04
산업폐기물인 석탄재가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토로 이용되는 것과 관련 시민단체의 반대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중부발전㈜ 등은 2009년 12월 충남 서천화력과 석탄재 200만톤을 새만금산업단지내 배수층재로 활용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들은 석탄재 매립토 활용을 놓고 중금속 오염 등을 우려한 환경단체등의 반대가 이어지자 두 번에 걸쳐 중금속 용출시험을 거치는 매립활용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 조만간 7부두 79선석 측면에 석탄재를 임시로 보관할 ‘산적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서천화력 석탄재는 육상과 해상으로 거쳐 이곳으로 옮겨지고 총 7km에 이르는 배사관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로 공급, 매립토로 쓰이게 된다.
이를 놓고 진보신당 군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최재석)는 4일 논평을 내고‘산업폐기물 석탄재 새만금 매립 계획을 즉각 철회’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신당은 논평에서 “석탄재는 제한적으로 건축자재나 시멘트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같이 대규모 재활용 추진이나 반출계획은 전무후무하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중부발전측이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밝히고 있는 군산대의 환경성 평가와 타 지역 재활용사례는 오염총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지 않는 등 미흡하거나 비교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진보신당 김형균 환경위원장은 “명품 새만금을 만들겠다더니 굳이 산업폐기물인 시커먼 석탄재를 반입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석탄재 매립 계획은 무모하고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석탄재의 환경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군산대에서 비소 등 8개 중금속 용출실험 중간 검사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산단 매립재로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청정지역' 기준인 0.05㎎/L보다는 다소 높게 나와 시민단체들은 토양은 물론 침출수로 인한 해양오염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인수 기자 (isj1453@nate.com)
[군산미래신문] 새만금 매립토 석탄재 사용 즉각
철회하라
진보신당 군산시당원협의회 논평 발표 / 2012-10-04
산업폐기물인 석탄재가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토로 이용되는 것과 관련 시민단체가 사용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신당 군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최재석)는 4일 논평을 내고 “석탄재는 제한적으로 건축자재나 시멘트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같이 대규모 재활용 추진이나 반출계획은 전무후무하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중부발전측이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밝히고 있는 군산대의 환경성 평가와 타 지역 재활용사례는 오염총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지 않는 등 미흡하거나 비교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명품 새만금을 만들겠다더니 굳이 산업폐기물인 시커먼 석탄재를 반입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석탄재 매립 계획은 무모하고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중부발전㈜ 등은 2009년 12월 충남 서천화력과 석탄재 200만톤을 새만금산업단지내 배수층재로 활용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연합뉴스] 진보신당 "석탄재로 새만금 매립 안 돼"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를 석탄재로 메우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진보신당 군산당원협의회는 4일 성명을 내어 "석탄재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은 재를 모은 산업폐기물로 납, 카드뮴, 크롬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포함돼 환경오염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김형균 진보신당 군산당협 환경위원장은 "'명품 새만금'을 만들겠다는 정부가 산업폐기물인 석탄재를 대량 반입,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려 하고 있다"며 석탄재 매립 계획은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새만금사업단은 200억원을 들여 이달 중순께 해상운송을 통해 석탄재를 서천에서 군산으로 옮겨 펌프방식의 배사관(7km)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로 보내 매립한다는 계획이다.
ichong@yna.co.kr
[뉴시스] 진보신당 '석탄재 새만금 매립 계획 철회
하라' 촉구
기사등록 일시 [2012-10-04 17:02:1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진보신당 군산당협이 4일 "산업폐기물로 지정된 석탄재를 새만금에 수평 사용하는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며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중부발전이 서천화력에서 발생하는 석탄재 200만㎥를 새만금산업단지에 배수층재로 이용하기로 합의하고 행정적 절차를 거의 마쳤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국내에서 발생되는 석탄재 대부분은 발전소 인근에 석탄재 처리장에 매립한 뒤 제한적으로 건축 자재나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번처럼 대규모의 재활용 추진 및 반출 계획은 전무후무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또 "석탄재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하고 남은 재를 모은 산업폐기물로 납이나 카드뮴, 크롬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돼 있고 방사성 원소인 우라늄 등을 포함하고 있어 건축 자재로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진보신당 군산당협 김형균 환경위원장은 "산업폐기물인 시커먼 석탄재를 반입해 새만금의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려 한다"면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석탄재 매립 계획은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관계자는 "수평배수층재가 필요함에 따라 투수계수(토양에서 물빠짐 정도를 나타내는 계수)가 우수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석탄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시민단체 등이 석탄재 반입을 놓고 새만금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을 우려하고 나서 군산대학교에 용역조사를 의뢰한 결과, 석탄재로 인한 중금속 용출농도가 토양오염 우려기준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의 기준치 이내로 석탄재로 인한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환령오염 우려는 기우(杞憂)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다.
k9900@newsis.com
[뉴스1] "산업폐기물 석탄재 새만금 매립계획 즉각
철회하라!
진보신당 군산시당원협의회, 논평 통해 촉구 | 입력 2012.10.04
(군산=뉴스1) 박효익 기자= 진보신당 군산시당원협의회는 4일 "석탄재 새만금 매립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산업폐기물로 지정되어 있는 석탄재를 새만금 매립이 이달 말로 임박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며 충격과 우려를 밝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국내에서 발생되는 석탄재는 현재까지 대부분 발전소 인근에 석탄재 처리장에 매립한 뒤 제한적으로 건축 자재나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의 재활용 추진 및 반출 계획은 거의 전무후무한 일이어서 매우 우려된다"며 "석탄재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하고 남은 재를 모은 산업폐기물이다. 납이나 카드뮴, 크롬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고 방사성 원소인 우라늄 등을 포함하고 있어 건축 자재로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도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서천화력의 석탄재 처리장이 있는 서천 주민들은 '매립된 석탄재가 어떤 형태로든 유출된다면 주변 환경의 오염으로 이어지고 주변지역과 주민 전체에 위해가 될 수밖에 없다'며 반출마저도 반대해 오고 있다"며 "이렇듯 유해한 산업폐기물을 ‘폐기물 재활용’이라는 명분으로 국민건강을 내팽개치는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군산당협 김형균 환경위원장은 "명품 새만금을 만들겠다더니 굳이 산업폐기물인 시커먼 석탄재를 반입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석탄재 매립 계획은 무모하고 비용과 이익만을 생각한 반환경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whick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