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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2012년2월1일자 보도내용)

총선 전주3개지역구 '민주 대 진보' 구도

 

전주권 3개 선거구의 총선 구도가 민주통합당 대 진보정당 간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3개 선거구에 21명에 달하는 입지자들이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전주 완산갑에 염경석(51) 전 진보신당 전북도당 위원장, 완산을에 이광철(55)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공동위원장, 덕진에 방용승(47)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이 포진함에 따라 민주당 대 진보정당 간 맞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역 정치권은 텃밭이나 다름없는 전주에서 민주당 독점 구도를 허물기 위한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의 선전이 어디까지 미칠 지를 가늠하며 흥미로운 관전평을 쏟아내고 있다.

19대 총선이 세대교체, 세력교체로 쟁점화 하면서 진보정당이 이러한 변화의 바람에 올라 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은 당명은 다르지만 정책 성향이 유사한데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독점 구조를 깬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선거연대 및 정책공조도 예상된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3개 선거구에 나선 진보정당 예비후보들은 31일 이명박 정권 심판은 물론 민주당 독점 구도를 깨기 위해 3자가 함께하기로 하고 정책 공조 또는 공동 공약개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7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의원으로 활동했던 이광철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참여당에서 활동하다 최근 민주노동당과 통합한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는 등 민주당과는 차별화되는 정책 노선을 견지해 왔다.

염경석 예비후보 또한 민주노총 전북본부장(1~4대)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지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진보진영 인사로 손꼽힌다.

염 전 위원장은 최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진보진영의 전략적 거점인 덕진 선거구를 떠나 완산갑으로 옮긴 것은 진보진영 간 대결을 피하는 한편 전주권 3개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대 진보정당 간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다”며 그 배경을 밝힌 바 있다.

방용승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공동위원장 역시 첫 선출직 출마이지만 분명한 진보진영 색채를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들과 일합을 예고하고 있다.

이광철 예비후보는 “바꿔야 한다는 대세는 형성됐다. 관건은 민주당 내에서 사람을 바꾸는 게 아니라, 지역내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정권교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뛰는 한편 지역의 과제인 민주당 30년 독점 구도에 변화를 가져오는 선거혁명을 기대한다”는 말로 의지를 다졌다.

/임병식 기자 montli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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