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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당 녹색위원회 생태주의 교육

환경애니메이션 ‘위대한 강’ 상영 결과 보고

 

1. 일시, 장소

-2010. 1. 7(목) 오후 7시30분 중앙당 회의실

 

2. 참석

강남서초 최윤정 강동 여수진 박선경, 강서 서배근, 동대문 김종회 이광석, 동작 서승목, 서대문 이연희, 성동 박종무, 성북 엄준용, 종로중구 윤희숙 주이소영, 은평 박지현, 영등포 이광호, 중앙당 녹색위 장세명, 시당 녹색위 황혜원 총 16명 참석

 

3. 진행보고

사회 : 황혜원

오후 6:30 - 준비물 확인, 설치(장세명 여수진 박선경 엄준용)

7:40 - 인사하며, '위대한 강' 안내(황혜원)

7:50 - 8:20 영화 상영(24분)

8:30 - 9:30 소감 나누기(황혜원)

9:30 - 전체 교육일정 및 2월 교육내용 소개 (김종회 주이소영)

         사진 촬영(박종무)

         뒤풀이(비어파크)

 

4. 영화 소감

 

-애니메이션 같지 않게 그림이 정말 아름답다. 많은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다.

-강에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고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꼈으며, 인간은 자연을 약육강식의 비정한 세계로 표현해왔으나 자연의 생물들은 함께 공존하며 살고 있다. 위대한 강을 보면서 공존의 중요함을 배웠다. 지율스님의 낙동강 순례길 느낌을 적은 글이 떠올랐고, 수달이 생각났다. 인간이 자연에 대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자연을 지키겠다는 어설픈 말 대신 자연을 내버려 두어야 한다. 자연을 지킬 수 있는 실천방법을 알고 싶지만 잘 모르겠다.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다니는데 나 스스로의 실천방법이다.

 

-내가 오늘 영화를 보러온 이유는 세 가지다. 내 고향 포항의 송도 해수욕장 해변은 포항제철이 들어선 이후 사라져 가고 있다. 포항시는 칠성천이 오염되자 복개공사를 했다 청계천처럼 개발하겠다고 한다. 나는 그런 식의 개발에 반대하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 둘째는 멧돼지 때문이다.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고 농가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묻고 싶다. 셋째. 이곳에 나오면 채식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나왔다.

 

-코펜하겐을 다녀왔다. 에너지를 펑펑 쓰는 내 친구의 경우처럼 기후변화에 안이하게 대처하는 나라들과 사람들을 생각하면 지금의 상황을 크게 변화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이 앞선다.

 

-가난한 사람은 생태에 관심이 없다. 먹기 살기에 급급해 관심을 갖을 여유가 없다. 하지만 생태적인 관점을 갖는 것이 계급적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문제, 먹거리 위기가 닥치면 가장 피해를 보는 계층이 가난한 사람들이다. 사실 우리나라가 너무 못해서 여성부가 있고 환경부가 있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차별이나 불평등이 없다면 여성부를 만들 이유가 없을 것이고 환경부도 마찬가지다. 자연을 돈벌이 대상으로 개발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공존하려 한다면 굳이 녹색위원회가 있어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평소에 하고 싶은 얘기들이 오늘 토론에 많이 나오고 있어 기쁘다. 이런 식으로 녹색이란 무엇이고, 생태란 무엇인지 진보신당 안에서 자주 얘기를 나눠야 한다.

 

-조력발전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얘기를 나누고 싶다. 조력발전의 문제와 원전의 심각함에 대해서 진보신당의 입장이 필요하다.

 

-영화쪽 일을 하다 자전거 21이라는 곳에서 2년간 일했다. 우리나라 자전거 정책은 문제 많다. 무분별하게 강이나 하천을 개발해 전시용 자전거 도로를 놓을 것이 아니라 차도의 일부를 자전거도로 전용해 자연스럽게 교통량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2월 모임

 

-일시, 장소 : 2월10일(수) 오후 7시30분 종로중구당협(안국역 4번출구)

-주제 : 생태운동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 (생태학 고전읽기)

-과제 :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봄]을 읽고 올 것

-진행 : 환경운동연합 이철재 대안정책국장의 강의 후 소감 나누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사진을 찍어주신 성동의 박종무 당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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