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과 공전을 거듭하던 선거제 개편안이 어제 여야 4당간 합의되었고 이어서 각 당의 의원총회 추인에 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 절차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제도 개편에서 우려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현재 3%인 국회 봉쇄조항을 5%로 상향조정하자는 주장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촛불 이후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다양성을 보장하려면, 21대 국회는 더 다양한 정치세력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봉쇄조항을 5%로 상향조정하는 것은 다양한 목소리를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이에 노동당과 민중당 미래당 녹색당은 오늘 국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용혜인 공동대표와 강은실 서울시당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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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조항 올린다고? 국회나 봉쇄해라!-노동당' 피켓을 들고 있는 강은실 서울시당 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