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8기 60차 대표단회의, 이경자 부대표 모두 발언

 

 

1월 16일(화) 노동당 중앙당 회의실에서 8기 60차 대표단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경자 노동당 부대표는 다음과 같이 모두 발언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의 비상저감 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시행됩니다. 15일 어제 처음으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라는 초미세먼지 조치가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재난' 수준으로 심각하다는 상황 인식을 서울시가 했고,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변화된 환경 의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0여억 원의 예산에 비해 내 도로교통량 감소는 1.8%로 나타난 예산 낭비다, 비효율적이다, 헛발질한 비상조치, 포퓰리즘이다, 선거용이라는 등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비판보다 근본적인 방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이 하나가 되어 노력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의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에 따른 대책을 치밀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국민의 기본권인 건강권에 대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분석과 토론을 통해 제도적 마련과 함께 우리 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공감이 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노동당도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분석과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