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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창당 선언문


오늘 우리는 진보신당의 역사적 창당을 선언한다.


1987년 저들은 보통 사람들의 시대를 선포했지만, 20년이 흐른 지금도 보통 사람들은 하루 하루 먹고 사는 문제가 고달프다. 1997년 저들은 국민의 정부를 말했지만, 10년 후 오늘 대한민국은 두개의 국민으로 갈라져 있다. 


불안과 절망의 시대가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는 소통과 성찰, 혁신의 실패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제 우리 각자는 진보정당을 시작한 첫마음으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여기 모였다.   


우리는 평등, 평화, 생태, 연대의 가치를 지향한다. 우리의 언어가 아니라 민중의 언어로, 우리 끼리가 아니라 민중의 삶 속에서 실천하자. 구호와 공약을 넘어 때론 부드럽고 더 절실하게, 때론 더 쉽고 즐겁게 실천하자. 


우리가 곧 비정규직 노동자고 장기투쟁 노동자다. 우리 자신이 농민이고 영세상인이며, 노점상이고 빈민이다. 우리부터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여야 한다. 가난하고 차별받고 평범한 사람들의 연대가 우리의 생명줄이다.


이제 우리는 진보정치의 새 출발을 맞아 한마음으로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폭주와 신자유주의 야당에 맞서 진보진영의 폭넓은 연대전선으로 18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한다.

하나, 우리는 평등․생태․평화․연대를 가치로 하는 모두와 함께 더 넓고, 더 크고, 더 강한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진한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우리가 먼저 실천하고 당원이 진정으로 당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진보정당을 위해 소통하고 성찰하고 혁신한다.


2008년 3월 16일

진보신당 창당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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