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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나라당 안홍준 후보는 해명하라
“우리가 남이가?”


한나라당 안홍준 후보가 대한민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인 학연, 혈연, 지연을 부추기는 발언을 들고 나왔다.

마산고 동창회에 참석해 “선택이 애매할 때는 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을 고려하는 게 우리 사회의 인정이겠지요. 아 물론 그렇다고 저를 찍어달라는 건 아닙니다...., 선배 없는 후배가 없고 후배 없는 동문회가 없는 만큼 동문들이 서로 도와가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비록
마산선관위가 선거법상으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했다지만,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발언이다. 설사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연, 학연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는 선거법상의 법정신을 명백히 어긴 것이다.

학연, 혈연, 지연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교육문제도 결국 여기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서민들은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으로 허리가 끊어질 지경이다. 돈이 없으면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현역 국회의원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이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저지른 소위 “우리가 남이가”로 유명한 일명 ‘부산복국집사건’이 떠오른다.  

결국 한나라당 후보는 차떼기정당, 지역주의 정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가.
우리 진보신당은 법을 만드는 사람이 스스로 법정신을 배반한 행위에 대해 당사자가 시민들 앞에 성실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

2008년 3월 25일
진보신당 마산 송정문 후보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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