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정치는 우리 삶에서, 새로운 정치는 우리 이야기로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 나도원

 

안녕하십니까! ‘생기 있는 좌파정치, 하나 되는 경기도당’을 외치며 출마한 나도원입니다. 선거운동을 시작하니 할 일이 많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전화도 열심히 하고 있을 겁니다. 다시 당직선거에 임하면서 느끼는 점은, 얻는 것보다는 잃을 것이 더 많은 당직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자들도 마치 선거 때에만 연락을 하는 정치꾼들이라도 된 것 같아 전화를 받으실 당원동지들께 미안한 마음을 품곤 한다는 겁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이런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당협 ○○○입니다.
도당위원장 선거운동 때문에 굳이 저한테는 전화 안 하셔도 됩니다.
꼭 당선되세요.
파이팅!!!

  

세상에나, 유권자께서 후보자에게 먼저 연락을 주시는 경우도 있더라는 겁니다! 허락 없이 옮기는데요, 큰 힘을 얻었기에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절로 미소가 얼굴에 가득해졌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출마선언(http://www2.laborparty.kr/lpgg_memboard/1608469)을 통하여 어떠한 과정과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구심의 부재, 조직의 난점, 흩어진 세대와 다양한 관심사가 한국사회 좌파정당의 숙제라면, 경기도야말로 시험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20년째 살고 있는 이곳에 당 안팎에서 맡아온 여러 직책들의 경험과 활동의 성과를 녹여내겠다는 소명의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정치하는 노동당과 경기도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체계와 제도를 정비하여 ‘혁신하는 노동당과 경기도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작업은 당원들이 함께 해나가는 ‘소통하는 노동당과 경기도당’일 때에 가능합니다. 노동당과 경기도당은 실험실이 아니라 실현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공약, 일명 ‘3×3=9 공약’을 무엇보다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발 딛고 있는 곳을 동지들과 함께 가꾸고 싶습니다.

 

3×3=9 공약 : 정치하는 당, 혁신하는 당, 소통하는 당

 

 

  1. 정치하는 경기도당의 앞줄에 서겠습니다.

 

- 남경필과 맞장 뜨는 나도원
- 핵심의제 동시캠페인
- 총선돌파 + 새로운 지역정치 구도

 

  1) 우리는 작은 정치를 벗어나야 합니다. 밖을 향하여 힘 있게 외치는 싸움을 통하여 믿음과 가능성을 회복하는 일이 안을 추스르는 길이기도 합니다. 신자유주의 체제의 전환을 도모하는 노동당이어야 합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 정권에 맞서는 경기도당이어야 합니다. 중앙정치와 부문운동 그리고 지역활동을 모두 경험한 제가 앞장서서 ‘남경필과 맞장 뜨는 나도원’이 되겠습니다. 

 

  2) 진정한 정치는 우리를, 이웃을 주체로 세우는 것입니다. 대형마트와 공장지대에서 노동자 권리 박탈이 빈번한 경기도는 평등을 위한 투쟁의 용광로입니다. 골프장과 스키장 그리고 각종 개발에 몸살을 앓는 경기도는 생태운동의 한복판입니다. 접경지대인 경기도는 평화행동의 최전선입니다. ‘평등․생태․평화 공화국’을 지향하는 우리는 전 지역 차원에서 핵심주제를 잡아 ‘경기도당 동시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새로운 정치주체를 동지로 맞이하겠습니다.

 

  3) 노동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대회가 총선기본방침을 채택했습니다. 단발적인 성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중장기 운동의 과정으로 총선에 임하겠습니다. 한편으로 노동당의 길을 바로 세운 이상 자신감을 갖고 당대표 결선투표에 나섰던 제가 ‘지역의 진보정당․세력들과 교류하고 연대하여 새로운 정치 구도 모색’의 첫발을 떼겠습니다. 진짜 정치를 시작합시다.

  2. 혁신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습니다.

 

- 4권역 지역네트워크 + 부문위원회
- 대변인 겸 정책위원 확보
- 경기도 정책정보창고

 

  1) 생활권과 거주권이 다르며 지역 편차도 큰 경기도의 특성에 맞게 ‘4권역 지역네트워크와 부문위원회 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성급하게 지역을 엮어버리는 대신 동북, 서북, 남동, 남서권역으로 나누어 정기적인 회합을 통하여 함께 만나고, 좋은 사례를 공유하며, 차근차근 다음 단계를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으로 묶이지 않는 당원들은 여성, 노동, 청년, 문화예술위원회로써 활동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노동당 부문위원회 체계를 다시 설계한 당사자로서, 당 활동을 지역에서 시작한 사람으로서 지역광역화와 부문활동의 결합을 통한 경기도당 활성화의 단초를 제공하겠습니다. 

 

  2) 정치하는 경기도당을 위하여, 내용 있는 경기도당을 위해서 ‘대변인 겸 정책위원’이 필수입니다. 사람을 찾고 키우는 일을 무시하면 구상만 하는 담소에 머뭅니다. 경기도당의 재정 현황을 파악한 결과, 가능합니다. 지난 대표 선거 시에 제가 제시하였고, 이제 당 차원에서도 제대로 시작하고자 하는 당활동가양성시스템과 결부시켜 인재를 만들고, 그로써 내용을 채우겠습니다.

 

  3) 이처럼 일하는 시스템이 기본이 되면 가능해지는 것이 ‘경기도 정책정보창고 구축’입니다. 전문가와 당원들이 함께 만들어갈 이 정책정보창고는 훗날 경기도당 운영을 넘어 경기도정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이 바꿉시다.

  3. 소통하는 경기도당이 될 것입니다. 
 
- 문화웹소식지
- 경기 현안지도
- 문화콘서트

 

  1) 충분히 가능했지만 혼란스러운 당내 상황과 일하는 사람의 부족으로 이루지 못한 공동의 공약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소식지 발간입니다. 저는 문화와 인터넷을 결합한 ‘문화웹소식지’를 만들 생각입니다. 정치현안과 정책브리핑에 나도원이 추천하는 음악, ○○○의 만화, ○○○의 육아일기 등을 더하여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경기도당에는 이야기꾼들이 정말 많습니다.

 

  2) 각종 현안과 여러 투쟁사업장이 산재해 있는 경기도당의 당원협의회들, 당원들과 함께 ‘경기 현안지도’를 작성하여 한눈에 중요 사안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로써 경기도당과 해당 권역․당협의 중점사업을 판단할 수 있고, 당원들도 지역 내지 관심사에 따라 동참할 수 있는 운동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부지런한 시계바늘처럼 경기도를 순회하며 당원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중요한 권역별 당원모임 등에 ‘문화콘서트’와 함께 찾아가기도 하겠습니다. 그간의 경험과 인연들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정치가 만나는 장을, 경기도당의 새로운 생활정치 문화를 당원동지들과 함께 만들어내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우리 이야기를 나누어봅시다. 

동지들, 다시 시동을 걸어봅시다.
시대가 원하는 당에게 절실한, 생기 있는 좌파정치를
우리가 손잡고 발걸음 맞추어, 하나 되는 경기도당에서부터 만들어냅시다.

 

동지들, 다시 노래를 불러봅시다.
다른 정치는 우리 삶에서
새로운 정치는 우리 이야기로!

 

 

 

생기 있는 좌파정치
하나 되는 경기도당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 나도원

 

현) 예술인소셜유니온 공동위원장
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위원

 

전) 노동당 제6기 당대표 후보
전)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중앙집행위원
전) 노동당 부문위원회 합동운영위원회 의장
전) 노동당 장기성장전략위원회 위원
전) 노동당 경기 구리남양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비상대책위원장
전) 진보신당․노동당 제3기 전국위원
전) 진보신당 제2기 대의원
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예술인복지재단 사업평가․자문․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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