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깨끗한 거리! 배성민이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노동당 중서사하영도당협위원장 배성민입니다.

저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 사하구 기초의원 ‘나’ 선거구(하단1동, 하단2동, 당리동)에 구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2016년 겨울에 노동당 부산시당 당직선거가 있었습니다. 저는 부산시당 부위원장과 중서사하영도당협위원장에 출마를 했었습니다. 당직 선거 당시 당원 간담회 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한 약속을 기억하십니까?

저는 ‘사하구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약속 이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떠들썩한 일이 많았습니다. 대형쇼핑몰 건설로 고통받는 주민, 승학산 파괴하는 지하철기지창 건설 반대 주민, 무분별한 주차단속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 미세먼지 가중하는 레미콘공장 건설 반대 주민 등 사하구청 갑질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만나 지역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아직 당원들에게 자랑할만한 성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지금까지 고민했던 지역 문제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사하 만들기”

지난겨울 부산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유독 추웠습니다. 물론 따뜻한 날들도 있었지만, 미세먼지가 일상을 괴롭혔습니다. 이번 겨울은 매서운 한파와 미세먼지로 가득한 괴로운 계절이었습니다.

사하구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1월 16일과 19일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의보가 발령되었다는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없었습니다. 몇 시간 후 부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하구청 대책은 외출을 자제하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구청은 주민을 미세먼지에서 보호할 제대로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하구는 2027년까지 매년 100억원을 투자해서 공단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차폐시설(나무심기)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청은 주민 반발을 무시하고 장림동에 성진레미콘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에는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아스콘 공장을 사하구에 건설하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앞에서는 공단 지역에 나무를 심고 뒤에서는 유해한 공장을 유치하고 있는 꼴입니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방치하고,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은 사하구청장입니다.

제가 구의원이 된다면 신평장림공단 미세먼지 배출 공장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고,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신규공장 유치를 막아내겠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만들겠습니다.

“유흥가 간판 규제! 불법 명함 퇴출로 깨끗한 사하 만들기”

부산시는 올해 2월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에덴공원을 매입하기 위해 예산을 38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사유지 보상 문제로 오랫동안 미뤄졌던 에덴공원 활성화 문제에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에덴공원 인근 하단역 거리는 유흥업소가 많습니다. 유흥업소 간판은 낯뜨거운 문구와 사진이 가득하고, 거리는 성매매와 대출을 권유하는 불법명함으로 더럽습니다. 에덴공원을 문화테마파크로 만든다 해도 유흥업소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지 않으면 사람들이 찾지 않을 것입니다.

하단 유흥가 선정적인 간판을 규제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겠습니다.

불법명함을 무력화하는 ‘대포킬러’ 라는 프로그램을 사하구에도 도입하겠습니다.

지방선거 후보로 선출해주신다면 사하구를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깨끗한 거리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7일

노동당 중서사하영도당협위원장

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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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2004 사회당 입당

2009 ~ 2011 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 사무국장

2010 ~ 2011 사회당 중앙위원

2012 진보신당 대의원

2012 ~ 2013 진보신당 부산시당 청년학생위원장

2016 현)노동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현)노동당 중서사하영도당협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