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현 당내 상황에 대한 운영위 입장문
지난 5/16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임시운영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운영위원뿐 아니라 관심있는 당원들이 참여하여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사안은 당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한 조직적 침해와 위계구조에서 당의 정신에 어긋나는 강요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판단이 핵심이며, 각각의 사안이 구체적인 양상에 따라 중대한 당의 기율위반으로 판단하고 처리할지 당의 조직문화 혹은 당원문화 혁신이 필요한 것인지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안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사안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단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고 극심한 당원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당원이 이 사안을 이해하고 공통된 배경이 있어야만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속에서 당의 기율을 회복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당 운영위원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신뢰하며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기대합니다. 또한 당원동지들께 힘든 시간이겠지만 진상조사위원회 결과를 기다려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부산시당 운영위원회는 조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집행이 되는지 감시자가 될 것이며 향후 당원토론 등을 통해서 당원의 의견을 모아 분열을 극복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피해호소인의 이야기를 함부로 재단하거나 폄훼하는 발언은 용납될 수 없으며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