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보고]부산시당 2020년 6월 소식

5월 15일 저녁 7시 노동복지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부산시당 총선평가 당원모임이 있었습니다. 선거 결과가 아쉬웠던 만큼 이 자리에서는 선거 과정에서 안타까운 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우선 공보물을 내지 않아서 시민들에게 노동당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컸습니다. 그리고 노동당이 과연 어떠한 계층과 함께하는 정당인지에 대한 방향성이 흐릿해졌고, 노동당의 정책과 이념을 시민들에게 알려내는 데에 있어서 전략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아쉬웠던 점들이 더는 발목을 잡지 않도록 새로운 계획과 새로운 전략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5월 18일과 5월 25일에 열린 부산지하철노조 서비스지부 조합원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에는 부산시당의 박종성 사무처장이 공연했습니다. 정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고, 부산시는 노동존중 정신에 입각하여 노사관계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자회사 정규직으로 몰아넣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조삼모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오직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부산시와 교통공사의 직고용뿐입니다.

5월 27일 부산시당 대의원대회를 하였습니다. 대의원 성원 중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분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분이 있어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진행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대신 대의원대회 성원과 운영위 구성원의 동의를 받아 온라인상에서 대의원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성원인 여섯 분 모두 참석해 주셨습니다. 대의원대회에서 2019년 결산안과 2020년 사업 및 예산안을 승인하였습니다. 2020년에 노동당 부산시당은 진보정치의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는 포럼과 다양한 교육과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정치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것입니다. 2020년도 당원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