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부산시당은 2021년 6월 14일 가덕도 생태조사단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하였습니다. 가덕도에는 수많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고, 많은 생물이 서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정부에서 30년이 넘은 나무가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면서 무자비하게 30년이 넘은 나무를 벌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부산시가 가덕도의 생태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지, 아니면 생태적 가치를 평가 절하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밀어붙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비록 자본주의의 물질적 가치에 밀려 생태적 가치는 제대로 평가받고 있지 못하지만, 환경과 생태는 한 번 훼손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개발 야욕에 맞서 가덕도의 생태를 조사하고 알릴 수 있는 생태조사단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