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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 배성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가 무색한 시대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건강을 잘 챙기고 계시나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 정치권은 집단을 혐오하기 위해 옥신각신하는 중입니다. 여당은 종교 신천지를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지적하며 신천지 때려잡기에 온갖 힘을 쏟으며 신천지 혐오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물론 신천지 경우 특유의 비밀스러운 포교 활동과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에게도 비판받고 있지만, 그것은 사회적으로 심판받아야 할 일이지 공권력을 동원하여 박멸해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수 야당은 중국인 출입 금지를 주장하며 중국인 혐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91개국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 조처를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어떤 집단을 혐오해서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이 상황을 돌파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이번 사태를 침착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책른  이전 메르스 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생대책은 가진 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휴업할 경우 5인 이상 사업장엔 2/3, 대기업에는 1/2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열악한 5인 미만 사업장은 제외되었습니다. 건물주의 경우 임대료를 세입자에게 할인해줄 경우 각종 세제 혜택과 임대료 지원을 하고 있지만, 노동자/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은 열악합니다. 재난에 최대 피해자인 노동자 시민보다 건물주와 자본에 혜택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곧 총선을 맞이하게 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봤듯이 혐오 정치를 타파하고, 노동자/영세 자영업자들과 함께 하는 정치는 노동당이 할 수 있습니다. 노동당 비례대표로 송미량 부대표와 이갑용 고문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울산(중구/이향희, 동구/하창민)과 광주(광산을/이병훈)에서 지역구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많은 부산시당 동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코로나19 모두 함께 극복해나갑시다! 


월간 보고 2020년 3월.001.jpeg


월간 보고 2020년 3월.002.jpeg


<노동당 총선 소식>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발맞춰 노동당도 3개의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2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습니다. 지역구에는 광주 광산구 을에 이병훈 후보, 울산 동구에 하창민 후보, 울산 중구에 이향희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에는 송미량 후보와 이갑용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그 외 조민 당원이 청소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하기 위해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당선과 청소년의 선거권 보장을 기원합니다.


월간 보고 2020년 3월.003.jpeg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추모 집회 연대>

2월 11일 노동당 부산시당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종합 민원센터 앞에서 열린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추모 집회에 연대했습니다. 이날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공연을 했습니다. 이주 노동자는 한국 사회에서 노동을 하고 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지만 그림자처럼 살아가고 소외되어 있습니다. 이 집회에서 인권을 보장받기 위한 이주 노동자들의 생생한 외침을 들으면서 그들의 존재와 인권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월간 보고 2020년 3월.004.jpeg


<지하철 노조 투쟁 연대 및 간담회>

2월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코뮨과 문기훈 당원이 지하철 선전전 연대와 지하철 노조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려워진 화훼 농민들을 돕기 위한 꽃 나눠주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 오거돈 부산시장도 참석했습니다. 이에 맞춰 지하철 노조 조합원은 청소노동자 직고용을 요구하기위해 오거돈 시장을 만나러 갔지만, 오거돈 시장은 노동자들의 외침을 외면했습니다. 오거돈 시장은 화훼 농민들의 권리가 중요하듯이 지하철 청소노동자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월간 보고 2020년 3월.005.jpeg

<당사 이전>

3월 1일 노동당 부산시당은 당사 이전을 진행했습니다. 이전 당사보다는 좁지만 시설도 깨끗하고 월세와 보증금도 더 저렴합니다. 새로운 당사로 많이 방문해 주시고 냄비, 식기 등의 물품을 기부해주시거나 특별 당비를 납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새 당사 주소는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35-1 라메르오피스텔 1002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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