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부산시당은 5월 12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있었던 고 정순규님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전전 및 재판 방청에 참석하였습니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5월 12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있었던 고 정순규님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선전전 및 재판 방청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사건에서 노동청과 수사기관의 수사는 부실했고, 의혹투성이였습니다. 정순규님께서 비계(발판)에서 떨어진 경위와 높이를 조사한 결과는 경찰 조사와 노동청 조사, 경동건설 자체조사가 모두 달랐습니다. 그리고 경동건설과 정순규님께서 일하셨던 하청업체는 정순규님께서 안전관리 감독자였다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순규님이 안전관리 감독자였다는 서류에 날인을 한 것은 정순규님이 아니라 업체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중요한 증거였지만, 노동청과 수사기관이 아닌, 유족분들이 밝히신 사실이었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곧 시행되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노동자의 죽음과, 노동청, 행정기관의 부실한 감독, 수사를 보면 노동자가 제대로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경동건설 고 정순규님 산재 사망사고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련 언론보도(부산MBC)

→  https://busanmbc.co.kr/article/yOfQ1UkJ1eP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