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6기 광주시당 부위원장후보(일반명부) 조기용
[6기 광주시당 부위원장후보(일반명부) 조기용]
※ 약력
전) 노동당 당대회 부의장
전) 노동당 광주시당위원장
전) 노동당 광주북구당원협의회 의장
전) 2014지방선거 광주광역시의회 북구 제3선거구 출마
전) 민주노동당 백운봉선본회장, 문흥분회장, 북구지구당 감사
※ 출마의 변 및 공약
광주광역시당 일반명부 부위원장 후보 조기용입니다.
후보자의 사진이 있어야할 자리에 150만 원짜리 벌과금납부 영수증이 있습니다.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를 기억하시겠지요? 노동당은 박근혜 정권 퇴진의 가장 앞자리에서 경찰의 차벽을 넘기 위해, 물대포에 굴하지 않고 그 어떤 정치집단보다 치열하게 싸웠으며 결국 촛불의 힘으로 민중의 힘으로 박근혜와 이명박을 감옥으로 보냈습니다. 소위 촛불정권이라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에 방심하였습니다. 촛불 혁명의 전사들에게는 집시법 위반의 명목으로 가혹한 벌금형이 내려졌으며 민중들은 노동정책 후퇴 등의 공약 파기라는 사기를 접하고 있습니다.
저는 빚을 졌습니다. 당원들과 지역의 활동가들의 십시일반 연대의 도움으로 벌금을 납부할 수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박재현 전사무처장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원 동지들과 지역의 활동가들에게 이 빚을 갚고 싶습니다. 그 것이 제가 그리고 노동당이 가고자하는 길이며 존재의 이유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치를, 체제를 바꾸는 투쟁을 멈출 수 없습니다.
노동당이 꿈꾸는 세상, 당원 동지들이 만들어갈 세상은 그저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닌 피와 땀과 처절한 투쟁으로 달성할 과제입니다. 돈이 먼저인 자본의 세상에서 고 김용균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의 죽음은 언제든 재발될 것입니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평등과 평화 그리고 핵없는 세상을 위해서 당원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광주시당과 노동당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당직선거에서 우리는 그 어떤 후보자도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당의 살림과 활동력 모두에서 우리는 후퇴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당 집행부가 선출될 것이며 중앙당도 경선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당원 동지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십시오 그리고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공약
1. 즐거운 당원모임을 만들고 조직하겠습니다. 산행 모임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모임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2. 공부하는 당원모임을 조직하겠습니다. 초청강연, 독서모임 등 그간의 활동성과를 계승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