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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광주시당은 2017년 사업으로, 시당 당원분들에게 직접 전달해드리는 소식지를 주기적으로 발송하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2017년 5월호를 오늘 당원분들에게 발송하였습니다. 혹시 못 받으셨으면 광주시당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62-526-2292


PDF파일본과 JPG파일본으로도 첨부합니다.


노동당광주소식지1호_17.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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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텍스트 시작>


[노동당 광주시당 NEWSLETTER] - 2017年 5月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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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신입당원 "송단"


촛불광장에서 당원들과 모여 박근혜 탄핵 선전전을 하던 1월 어느 날 ‘송단’ 당원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 후 몇 개월 동안 송단 동지는 촛불광장부터 당원 소모임까지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는 열성당원이 되었죠. 광장에서 힘차게 민중가요를 부르고 추위도 잊고 탄핵 선전전을 하는 그를 보며 어디 있다가 이제 왔나 싶었어요. 


가장 인상적인 기억은 보성으로 당원 야유회를 갔을 때 송단 동지에게 노래를 청하자 ‘임을위한행진곡’을 불렀던 것입니다. 독특한 송단 동지를 따로 만나보고 싶어 저녁을 먹자고 청하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송단 동지는 대학입시 논술 준비를 하며 ‘좌우는 있어도 위 아래는 없다’를 읽은 후 박노자 교수의 다른 책들도 찾아보고 강연도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노동당을 알게 됐고 2014년 세월호 이후 ‘가만히 있으라’ 행진을 보며 노동당과 당원들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어 입당을 결심했고 올해 촛불광장에서 우리는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과기원에서 전자공학 석사중이고 수업 듣고 과제하는 학습노동자로 학교이야기를 할 때면 한없이 지쳐보였어요. 전공 선택은 전자공학을 가르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교수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며 누린 것도 많지만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아버지의 권력 아래 살고 있는 지금은 조금 불행하다고 말합니다. 비교적 유복한 삶을 살며 그렇지 못한 상황의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사회 불평등에 관심 갖게 되었고 요즘 관심있는 분야는 여성주의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장인 아버지의 학업에 대한 기대에 맞춰 살아야했던 본인의 삶,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버지 내조하며 주부로만 살아야 했던 어머니의 삶이 부당하게 생각된다고. 그런 분풀이라도 하듯 송단 동지는 아버지 몰래 노동당 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송단 동지를 위해서라도 함께 더 열심히 운동해서 숨기지 않고 활동해도 되는 세상, 가부장의 힘에 굴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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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의 당원으로 함께 뛰어 봅시다!


세월호 투쟁과 박근혜 퇴진 투쟁의 선두에 선 정당, 최저임금1만원과 기본소득을 가장 먼저 외쳤던 정당인 노동당이 평등세상 완성을 위해 다시 신발끈을 고쳐 맵니다. 노동당과 함께 해주세요.


* 입당하러 가기 laborparty.kr/howtojoin

* 광주시당 전화 062-526-2292 

* 광주시당 이메일 labor05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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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행사 일정]


*5/1 "2017 세계노동절 광주대회"


*5/6 교육공무직 고공농성 시작 / 시간제돌봄전담사 집단해고 철회-고용승계 촉구 약식집회 ? 14시, 19시. 광주시교육청


*5/7 시간제돌봄전담사 집단해고 철회-고용승계 촉구 약식집회 - 14시, 19시. 광주시교육청


*5/8 교육공무직 고공농성 해제 / 시간제돌봄전담사 집단해고 철회 농성 투쟁 해단식 - 19시. 광주시교육청


*5/10 희망연대노조 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 호남권역 결의대회 - 19:30 SK텔레콤 우산사옥 앞


*5/11 철도노조 광주송정역 천막농성장 지지방문 - 19시. 광주송정역 농성장 


*5/13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노동당 광주 망월동 순례 - 12:30 구묘역 참배 / 15:00 518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5/17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전국순회투쟁 광주결의대회 - 19:30 LG유플러스 광주광천사옥 앞


[5월 향후 일정]


▶5/20(토) - "힘내라! 조선하청노동자" 울산 고공농성 연대 노동당 집중행동 = 09:00 광주 출발 ~ 24:00 광주 도착 예정


▶5/26(금) - 지광김동수열사추모제 - 11시. 조선대 서석홀 앞 민주공원, 지광김동수열사비


▶5/27(토) - 광산당협 당원모임 - 12시. 송산유원지(광산우리밀축제)


▶5/28(일) - 최저임금1만원 입법청원 캠페인 - 9시. 증심사입구 / 이후 10시부터 광주시당 산행일정(무등산 등산)


▶6/3(토) - 최저임금1만원 입법청원 캠페인 - 15시. 전남대 후문


▶6/6(화. 현충일) - 최저임금1만원 입법청원 캠페인 - 15:30. 챔피언스필드 야구장 / 캠페인 1시간정도 진행 후 야구경기관람


당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소모임 활동] 당원산행모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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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본부 초등돌봄 투쟁을 돌이켜보며...


지난 4월 10일,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 돌봄분과 조합원(이하 초등돌봄)들의 무기한 교육청 현관 노숙농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광주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돌봄 업무를 맡고 있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로서 작년까지는 위탁업체 소속으로서 매년 해고위협 속에서 저임금노동, 5시간이상 무급노동을 강요받고 학교에서 온갖 차별에 시달려왔습니다. 2014년도부터 초등돌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투쟁해온 결과,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2월에 시간제돌봄전담사 직종을 2학기부터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고, 1학기는 한시적으로 위탁이아니라 학교장 직고용으로 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금까지 수년간 고용불안에 떨어온 노동자들을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겠다는 발표가 아니라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무기계약 노동자를 선별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년간 위탁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고용불안과 차별에 시달려온 노동자들에게, 시험을 치르고 합격한 사람들만 받아들이겠다는 교육청의 입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태였으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었습니다. 4월 10일부터 초등돌봄노동자들은 셔터가 내려간 교육청 현관에서 무기한노숙농성에 들어갔습니다. 4월 13일 삭발투쟁을 불사한 조합원들의 투쟁과, 지역노동계의 연대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4월 19일, 노조측 인사위원들이 못들어오게 철문으로 막은 채 날치기로 초등돌봄노동자 134명에 대한 공개채용 공고를 내는 날치기 인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장휘국 교육감이 더 이상 ‘진보교육감’이 아니라 ‘진부한교육감’이 되어버렸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으며,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쟁취 투쟁에 있어서 “시험보고 들어오라”는 끔찍한 사례를 남겨버린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전국에서 빗발치는 항의와, 지역사회의 중재 노력, 오체투지와 교육청 옥상 고공농성을 불사한 교육공무직본부 조합원들의 투쟁이 있었습니다. 특히 4월 25일부터 시작된 오체투지 투쟁과, 5월 6일부터 시작된 교육청 옥상 고공농성투쟁으로 지역 여론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5월 8일 노숙농성 29일차, 고공농성 3일차에 초등돌봄 134명 중 “경력 1년6개월 이상(위탁경력 포함) 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채용방식을 통해 67명을 채용”하는 내용의 합의가 되어 투쟁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합의내용이고 결국 공채가 시행되는 것을 막지 못했지만, 이 투쟁에 헌신적으로 결합해 준 노동당 당원들을 포함하여 지역의 많은 연대동지들이 있었기에, 134명의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량해고되는 최악의 사태를 이정도나마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당의 당직자로서 투쟁에 함께 해주시고, 마음 한켠으로나마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와 응원 보내주신 모든 당원동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숙제를 남긴 이번 투쟁이었지만, 이 투쟁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비정규직을 없애고, 학교에서의 차별을 없애는 데 노동당 당원들이 앞으로도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피눈물 흘리게 한 장휘국 진부교육감을 넘어, 노동이 있는 광주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초등돌봄분과 투쟁에 결합한 노동당원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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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_ 위원장 조규식


2017년 5월에....


518민중항쟁 37주년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합창에서 제창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것을 보고 이명박근혜 정권의 격세지감이 듭니다. 박근혜정부가 탄핵되자마자 세월호가 인양되고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정권이 탄생되자마자 사드 재검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지시 등 순식간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변화의 바탕에는 세월호사건 3년여의 끈질긴 투쟁, 더 이상 갈 곳 없는 바닥으로 내려앉은 비정규직의 생존권 투쟁 등 민중들의 투쟁이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대선기간 우리 당은 대선후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느 선거보다도 열심히 투쟁하는 선거기간을 보냈습니다. 광주에서는 교육공무직 돌봄노동자 비정규직 투쟁연대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매일 농성장을 방문하고, 당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물을 당원들과 함께 1주일간 배포했습니다. 비록 대선후보는 없었지만 투쟁하는 선거기간이었습니다. 함께하신 당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원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로 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만들지 못해 늘 당원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을 이끌어가는 절대상근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잘 지켜주고 있는 사무국에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더디 가더라도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챙겨나가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넉넉한 마음으로 당원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 일일이 당원분들에게 전화연락을 해야 하지만 아직 우리 역량이 다 미치지 못하고 있어 문자메세지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늘 받아보는 문자메세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참여할 수 있든 없든 답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간부와 사무처를 위해 당원분들의 조그만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5월에도 주말 일정들이 많습니다. 6월은 30주년 6월항쟁의 해입니다. 당원여러분들의 마음과 시간을 조금씩 당에 보태주신다면 더욱 힘차게 투쟁하고 당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적은 살림에 넉넉한 마음으로 앞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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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노동당을 지지하는 방법 <세액공제 사업>


후원당비는 연말정산 시 10만원 전액 돌려받습니다.

● 10만원까지의 후원당비는 세액공제로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습니다.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말정산 시 정치자금 기부 영수증을 제출하면 됩니다. (정치자금법 59조, 조세특례제한법 76조)

※ 세액공제 (후원) 당원가입 필수 정보 : 이름, 주민번호(국세청연말정산이용시 필요), 연락처, 출금계좌 은행명, 계좌번호(양식은 노동당 광주시당 홈페이지 또는 시당 사무처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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