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5 17:06
[일정 공지] 밀양X청도 나주한전본사 집들이(12/17 수요일 오후 13:00)
조회 수 2146 댓글 0
"밀양X청도 나주한전본사 집들이"
12월 15일, 오늘부터 밀양과 청도에서 송전탑 투쟁을 벌이고 계신 주민분들의 72시간 전국순회 송년회 일정이 있습니다. 밀양, 청도 주민분들이 구미 스타케미컬, 충북의 유성기업, 평택의 쌍용자동차, 과천의 코오롱, 서울의 씨앤앰, 장애등급제폐지투쟁 등 전국의 투쟁현장을 도는 순례일정을 갖고, 12월 16일 밤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난받는 이와 함께하는 송년회"를 갖습니다. 그리고 밀양과 청도의 주민분들이 72시간 일정의 마지막 날인 12월 17일 수요일에, 전라남도 나주로 찾아옵니다.
지난 12월 1일, 밀양과 청도, 그리고 전국의 송전탑이 세워진 곳곳에서 그곳에 대대로 살아온 주민들의 눈물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송전탑을 지어온 한국전력공사가 본사를 나주혁신도시로 옮겼습니다. 이 새로 이사온 나주 한전본사에 밀양과 청도 주민들이 집들이를 하러 찾아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많은 연대를 부탁한다고 합니다.
노동당 광주시당에서는 12월 17일 오후 11시 30분에 광주시당 당사에 모여서 나주한전본사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문의전화는 시당전화 062-526-2292, 혹은 010-9452-7802(광주시당 조직국장 박재현)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