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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석기 해임하고, 이명박.김은혜 공식사과해야/ ‘오바마 시대’에 바란다



○ 경찰과 청와대의 적반하장 : 김석기 해임하고, MB.김은혜 사과해야

어제 경찰이 기자회견에서 철거민의 화염병시위가 사고를 불렀다고 했다.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끊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무지막지한 불도저로 제 맘대로 앞뒤 안 가리고 밀어붙이다가 일이 좀 꼬여서 여론이 냉랭해지면 '남 탓'하는 MB정부의 고질병이 또 도지고 있어 걱정이다.

용산 참사는 경찰의 무리한 과잉진입이 부른 참사임이 속속 밝혀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서민의 생존권 요구를 테러로 취급하며 철거민의 과격시위 탓으로 몰아붙이는 경찰과 청와대의 적반하장 태도에 분노가 치민다.

특히 철거민 농성 하룻만에 ‘떼법’ 본보기로 경찰특공대 투입을 승인하고, 불길 속에서도 ‘진화’보다는 ‘진압’을 우선했으며, 추모 촛불집회마저 물대포로 강경 대응하는 김석기 신임 경찰청장은 당장 해임돼야 마땅하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줌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김석기 신임 경찰청장을 당장 해임하고 국민 앞에 엎드려 이번 참극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

경거망동으로 철거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 역시 공식사과가 불가피하다. 발언을 취소하고 ‘개인의견’으로 정리했다지만, 국민을 적대시하는 청와대의 시각을 고스란히 보여준, 실언 속 진심이 적나라하다.

국민의 아픈 마음을 헤아리기는커녕 울화통만 치밀게 하는 청와대와 경찰에 불신만 깊어간다는 점을 명심하시라.

○ 심상정 대표 발언, “오바마 시대, 인간의 얼굴을 한 미국으로" 

심상정 대표가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미국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 역시 새로운 기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모습은 약육강식의 국제질서를 주도해 온 정글의 포식자였다.

오바마의 새로운 미국이 탐욕스런 금융자본과 무자비한 총의 나라가 아니라, 인간적인 미국, 사람의 얼굴을 한 나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군림하는 지배자가 아니라, 공존하고 연대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특히 평화적인 북미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강압과 일방주의가 아니라 이해하고 협력하는 평화적인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

2009년 1월 21일
진보신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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