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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승수 의원, “쌍용차 현장, 보이지 않는 책임자 있다”
쌍용차 공권력 침탈 규탄 기자회견 발언





-일시 및 장소 : 8월 4일 14:40, 쌍용차 평택공장 앞


○발언 전문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등줄기에 땀을 계속 흐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더위보다도 이명박 정부와 자본의 야만에 대한 분노가 우리 가슴 속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세계 11위의 경제력을 지닌 이 나라에 이런 야만과 폭력이 대낮에 횡횡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새로운 사실, 정부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 정부의 구체적인 조치로서 공적자금 투입을 노동조합과 시민사회가 요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례가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산업은행을 통해서 법적관리 과정에 공적자금 투입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현장에는 드러나는 책임자와 보이지 않는 책임자가 있다고 합니다. 드러나는 책임자는 경기도 경찰청장이고, 보이지 않는 책임자는 청와대의 경제수석 비서관, 지식경제부 차관, 노동부 차관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명령에 따라 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이 작전을 지시하는 것은 이 보이지 않는 CP들이라고 합니다.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그 상대를 경찰들로 하여금 목숨을 걸도록 하는 이 야만의 정권. 이제 정치적으로 끝장났습니다. 이제 현실에서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만 남았습니다.

저희 진보신당과 당원들은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 법정관리 이후 공적자금 투입한 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멈추고, 빨리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또한 행정 최말단에 있는 경찰들을 죽음 앞에 내세우지 말고, 떳떳이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민중들의 심판을 돌려 받을 것입니다.




                                                                                                 2009년 8월 4일

                                                                                               진보신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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