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9 13:35
[논평] 홍길동의 아버지 오병윤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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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홍길동의 아버지 오병윤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의 친아들이 무소속 정남준 후보의 거리현수막을 떼다가 덜미를 잡혔다. 안 그래도 통합진보당 후보들의 도덕불감증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마당에, 오 후보 측은 스스로에게 구정물을 제대로 끼얹어 버렸다.
그런데 아들이 현장에서 붙잡힌 뒤의 오 후보 측 대응은 더 가관이다.
피해당사자인 무소속 정 후보가 사과를 수용한 적도 없는데, 오병윤 후보는 언론플레이를 통해 사과가 끝난 것처럼 본질을 흐리고 있다. 게다가 중대범죄행위를 저질러놓고도 “현수막 업체의 단순실수”라며 발뺌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잡힌 아들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인가?
오병윤 후보의 모습은 수구세력의 도덕불감증과 그대로 빼닮아 있다.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새누리당을 심판하자며 선동을 하고 다니는가? 오병윤 후보는 야권연대 표 다 떨어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당장 사퇴하고, 무소속 정남준 후보의 선거운동이나 도와라.
2012년 4월 9일
안영돈 국회의원 후보 대변인 김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