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송정농협 조합장 및 이사들은 농민 조합원에게 사죄하라!
태풍피해 지역민 외면하고 외유성 해외관광 즐긴 송정농협 조합장 및 이사들은 농민 조합원에게 사죄하라!
송정농협 조합장님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광주지역 농가는 748.2ha의 비닐이 파손됐고 과수농가가 43.ha의의 피해를 당해 피해금액은 총 314억여 원에 달했다. 강운태 광주시장도 신속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였고 광주전남농민연대도 9월5일 정부대책을 요구하면서 전남도와 광주시에 재해복구를 위해 의회, 농협, 농민단체와 공동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였다. 민, 관 공동기구를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농민연대의 심정이 얼마나 절박한 지를 송정농협 조합장께서는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듯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광주광역시 송정농협 조합장 및 이사분들이 ‘선진지 견학’이라는 미명아래 9월12일 뉴욕과 캐나다로 출국하였다. 특히 송정농협 관할 시설하우스 및 농작물 피해 100여 농가는 지금도 복구작업이 한창인데 무슨 목적의 선전지 견학인지 이해할 수 없다. 송정농협 조합장은 태풍피해 복구가 우선인지? 아니면 이사들과 외유성 해외관광이 우선인지 답해야 하고 이에 대한 책임 또한 면치 못할 것이다.
진보신당 광주시당 도시농업위원회는 피해 농가들의 절박한 심정을 외면하고 해외 선진지 견학을 뻔뻔하게 추진한 송정농협 임원들을 관리하지 못한 농협중앙회 광주본부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당장 농민조합원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청한다. 또한 송정농협 조합장 및 이사분들 농민조합원에서 자진 탈퇴하여야 한다. 이번 사건으로 조합장 및 이사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이 명명백백 밝혀졌기 때문이다.
진보신당광주시당 도시농업위원회는 협동조합 개혁을 위해 농민들과 농협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2012. 9. 14.
진/보/신/당/광/주/시/당/도/시/농/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