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10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10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 여성의 삶을 바꾸는 진보신당과 안영돈 예비후보의 38개 여성공약 -
1908년 3월 8일, 미국 섬유공장에서 일하던 1만 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무장한 군대와 경찰에 맞서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박탈된 정치적 권리에 대항해 싸웠습니다. 이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정했습니다.
가사와 육아의 부담 외에 저임금의 비인간적인 노동 착취에 시달리던 1900년대 여성의 삶은 100여 년이 지났지만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전체 노동자 중 42.4%인 724만 명이 여성이며 그 중의 절반이 넘는 440만 명이 비정규직입니다. 여성의 소득은 남성에 비해 40% 정도 낮고 고학력 여성 고용률은 OECD회원국 중 꼴지에 해당합니다. 여성노동자의 고용은 갈수록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임금차별은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행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은 성희롱 예방과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 시 사용자 책임을 규정하고 있으나, 현행법으로는 성희롱 예방이 미흡합니다.
진보신당과 안영돈 예비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 104주년 맞이하여 한국사회 여성문제를 총체적 돌봄의 위기, 여성 안전에 대한 전사회적 불안, 여성의 건강불평등 및 몸에 대한 통제, 1인가구 여성에 대한 차별, 여성노동의 주변화(비정규직)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성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삶을 바꿀 38개의 여성공약을 발표합니다.
38개의 여성정책은 △공공기관 및 기업에 정규직 청년여성 일자리 50만개 만들기 △혼인여부를 떠나 임신. 출산. 양육을 보장받을 권리 부여 △각종 여성 질환 및 산후조리, 피임, 낙태에 대한 의료보험 실시 △비정규직 철폐 △여학생전용 체육시설 설치 및 여학생 전용시간 확보로 청소녀의 체육활동 보장 △공공임대주택 10%를 20-30대 여성 1인 가구에게 제공 등 입니다.
끝으로 진보신당 안영돈 예비후보는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 세계 여성의 단결과 연대에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2년 3월7일
19대 총선 광주북구을 안영돈 후보 선거운동본부